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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91/ 비느하스의 열심

커피앤레인 2006. 9.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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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느하스의 헌신 / 91

written by j.i.woo

 

 

 

 

성경에서 헌신이라는 말을 쓴 것은 앞서 레위인의 칼날과

비느하스의 사건인데 둘다 광야생활중에 일어났다.

비느하스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인접에

도착했을 때 일어난 사건이었다.

당시 모세의 영도하에 가나안땅 인접 모압에 이르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올만에 해방감을 느낀 탓인지

모압여인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술을 마시며 음행을 일삼았다.

그들중 상당수는 우상에게 절하며  배교의 길도 서슴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진영에는 때 아닌 염병이 나돌았는데

이로 인하여 죽은자가 무려 이만 사천명이나 되었다.

 

 

 

급기야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와 백성들이 모두 진밖으로 나와

 장탄식을 하며 슬픔과 비탄에 젖어있는데

때마침시므온 지파의 족장중 한사람인 시므리와

미디안 족장인 수르의   딸 고스비가 술에 취한체

옆구리를 서로 끼고 히히낙락하며 그들 앞을 지나갔다.

 이에 격분한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그들의 장막안으로 들어가 두 사람의 배를 꿰뚫어 죽여버렸는데

그 순간 그때까지 이스라엘 진영에 나돌던

염병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는데

성경은 이 사건을 두고 비느하스의 열심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비느하스는 누비아 사람이란 뜻으로 애굽어에서 나온 말이었다.

비느하스는 엘르아살의 아들이었으며 아론의 손자이었다.

비느하스와 그의 자손들은 이 일로 인하여 영원한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언약하였는데

실제로 비느하스는 성막문지기의 우두머리가 되었다.(역대상 9장 20절 )

성경은 비느하스의 열심을 하나님께 헌신하였다는 말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