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21
written by j.i.woo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서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여차여차히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중에 시날 산의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백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놓으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 까지 있더라.
여호와 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여호수아 7장 19절-26절)
아골 골짜기는 고통의 골짜기 또는 괴로움의 골짜기라는 뜻이었다.
아간이라는 이름은 곤란이라는 의미이었다.
아간의 사건이 일단락되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아이 성을 재차 공략하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을 공략하려면
매복조를 만든 후 성 뒤편에 먼저 숨겨두라고 명령하였다.
그런 후 이스라엘의 주력부대가 성문 앞 까지 이르러 싸움을 건다음
거짓으로 패한체 하여 성안의 군사들을 바깥으로 유인하라고 일렀다.
만약 아이성 군사들이 이스라엘 군사들을 쫓아 멀리까지 따라오면 매복한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 틈을 이용하여 열린 성문으로 쳐 들어가 그 성을 불태우라고 명령하였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대로 성앞에 이르러 아이 성을 욕하며 싸움을 걸었다.
아이 성 왕이 군사를거느리고 나와 여호수아 맞았는데
여호수아가 싸움을 하다가하나님의 명대로 거짓으로 패하는 척 하며 적군을 유인하자
이스라엘 군사들이 전처럼 도망하는 것을 본 아이 성 왕은 신명이나서
저 놈들을 잡으라며 급히 군사를 이끌고 여호수아의 뒤를 쫓았다.
그들이 한참을 달려 성문에서 꽤 먼거리에 이르자
여호수아가 달아나던 길을 돌연 멈추고 몸을 돌이켜 단창을 들고 아이 성을 가리키었다.
그때까지 아이 성 뒤에서 매복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일제히 일어나 함성을 지르며 성안으로 쳐들어가 성을 통체로 불태워 버렸다.
여호수아를 쫓아 멀리까지 추격했던 아이 성 왕은
갑자기 그의 등뒤에서 큰 함성을 일어나자 이게 뭔일인가하여 뒤를 돌아보니
이미 성은 불이 타는지 연기가 자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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