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27
written by j.i.woo
한밤중에 졸지에 기습을 당한
하솔 왕 야빈과 그의 연합군들은
미쳐 전열을 가다듬지 못하고
말과 병거를 찾았으나 이미 이스라엘 군사들에 의하여
뒷발 힘줄이 끊긴 말을 타고
달릴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병거마저 불타버린 것을 알고는
그들은 크게 당황하여 필사적으로 그 사지 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그러나 이미 요소요소에 배치된
이스라엘 군사들에의하여 도망하는 쪽쪽
이스라엘 군사들의 칼과 창에 의해 쓰러졌다.
하솔 왕 야빈은
이미 전쟁의 승패가 기우러지자 피아간의 혼란한 틈을 타
병거도 없이 홀몸으로 도주하였으나
이내 이스라엘 군에 발각되어 생포되었다.
여호수아는 하솔 왕 야빈을 산채로 묶은채
그의 성읍과 함께 불에 태워 버렸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가나안 북부마저 완전 장악하자
가나안 땅은 명실공히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되었다.
당시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싸운 그 땅 왕들의 수는 자그만치 서른 한명이나 달하였는데
그들은 당시 모두 다 크고 작은 성읍의 왕들이었다.
여호수아가 싸운 왕들은 대략 이러하였다.
예루살렘왕/ 헤브론왕/ 야르뭇왕/ 라기스왕/ 에글론왕/
게셀왕/ 드빌왕/ 게델왕/ 호르마왕/ 아랏왕/ 립나왕/ 아둘람왕/
막게다왕/ 벧엘왕/ 답부아왕/ 헤벨왕/ 아백왕/ 랏사론왕/ 마돈왕/
하솔왕/ 시므론왕/ 므론왕/ 악삽왕/ 다아낙왕/ 므깃도왕/
게데스왕/갈멜의욕느암왕/ 돌왕/ 길갈의고임왕/ 디르사왕/등
도합 서른 한명이었다.
가나안 중부와 남부와 북부마저 장악한
여호수아는 그 땅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신속하게 분배하였는데
땅은 각지파마다 두령들이 한사람씩 대표로 나와
제비를 뽑아 자기 지파의 땅을 확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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