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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50/ 입다의 서원

커피앤레인 2007. 1. 11. 21:06

 

21211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50

written by j. i.woo

 

 

 

 

입다는 원래 태생이 기생의 아들이었다.

 

 

그는 길르앗 성읍에서 태어 났는데

무슨이유인지 그의 배다른 형제들에의해

강제로 그 성읍에서 쫓겨났다.

입다의 이복형제들이

왜 입다를 그 성읍에서 쫓아냈는지는 명확치가 않지만

암튼 입다는 그 형제들의 핍박을 피해

놉땅으로 도망하였다.

 

 

그는 그 곳에서 한동안 건달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였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18년동안이나

블레셋과 암몸 족속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

 

 

 

이스라엘의 위기는 암몬족속이

요단 강을 건너 길르앗에 군대를 주둔시킴으로

더욱 고조되었는데

다급한 길르앗 장로들은

황급히 입다를 찾아가 그들을 도와줄 것을 간청하였다.

 

 

그러나 지난 날

자신을 쫓아낸 사람들에 대한 앙금이

채 가시지 않았던 입다는

길르앗 장로들의 말에 쉽사리 응하려고 하지 않았다.

 

 

입다가 게속하여 길르앗 사람들을

 도울 것을 머뭇머뭇거리자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가 군대를 지휘하여

암몬 족속만 물리쳐준다면

전쟁이후에도 계속해서

그들의 머리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

 

 

입다는 장로들과 굳게 약조를 맺은 후

길르앗으로 돌아온 즉시로

암몬 왕을 만나 담판을 벌였다.

 

 

암몬 왕은 입다가 찾아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자기들 땅을 부당하게 점령한체

오늘날 까지 지배하고 있다고 억지를 부리며

 이 땅 주인은 본시 이스라엘 족속의 것이 아니라

암몬 족속의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입다는

그 땅이 본래 암몬 족속의 땅이 아니라

아모리족속의 땅이라고 반박하며

설혹 그 땅이 암몬 왕의 말대로

암몬 족속의 땅이라고 하더라도

지난 300년간을 소유한 땅을

이제와서 내어줄 수는 없다고 강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