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285 / 컴퓨터는 교체하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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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교체하면 되지만

 

 

 

누군가 그랬다.

컴퓨터는 교체해 쓰면 되지만 사람은 교체해 쓸 수도 없다고 했다.

하긴 가족을 교체한다는건 어불성설일게다.

그나마 요즘은 이혼이 조금 보편화되어서 그렇지

예전사람들은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았다.

컴퓨터가 고장이 났나보다. 아무래도 바꾸어야 하는지.........................

얼마전에  손을 봤는데 오늘 하루동안에만 세번이나 말썽을 일으켰다.

저번엔 랜 카드에 이상이 있다고 하여 교체를 하였는데 이번엔 칩이 또 문제라고 하였다.

칩을 바꾸면 CPU까지 다 교체해야한다고 해서 그럼 다음에 바꾸자 했는데

아무래도 그 친구 말처럼 얼마 안가서 또 고장을 일으킬지 모른다더니 정말그랬다.

사람이나 컴퓨터나 나이가 들면 자주 고장을 일으키는지?

그나마 컴퓨터는 고물장수에게 주면 떡값이라도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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