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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57/ 마노아의 아들 삼손

커피앤레인 2007. 1. 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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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57

written by j.i. woo

 

 

 

 

 

신부는 매일 같이 신랑곁에 매달려 답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삼일간이나 신부가 울면서 간청을 하였지만

삼손은 처음엔 꿈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속한 날이 되자 삼손은 매일같이 자기 발 앞에  엎드려

우는 신부가 안쓰러웠던지 그가 낸 수수께끼를 스스로 풀어주었다.

삼손으로부터 답을 전해들은 신부는 그 즉시로

자기동족인 블레셋 청년들에게 달려가 그 답을 알려주어

 삼손이 낸 수수께끼를 풀게 하였다.

소년들은 수수께끼를 풀자 삼손이 약속한 대로 배옷 삼십 벌과 겉 옷 삼십 벌을

자기들에게 줄 것을 요구하였다.

 

 

삼손은 블레셋 소년들이

자기 신부를 협박하여 수수께끼를 푼 것을 알고는

크게 격분하고는

 

 

 그 길로 아스글론으로 내려가

블레셋 사람 삼십인을  순식간에 쳐죽이고

그들의 겉옷을 벗겨 블레셋 동무들에게 던져주었다.

 

 

아스글론은 가사에서 북쪽으로 약 19km 지점에 있는 해안도시였는데

아스돗에서는 남쪽으로 약 16km지점에 있었다.

 

 

내기를 끝낸 삼손은 여전히 분이 풀리지않자

신부를 내팽개치고 자기집으로 혼자 돌아가버렸는데

신랑이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가자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파장이 되었다.

 

 

신랑이 격분해서 자기집으로 돌아가버리자

당황한 신부의아비는

신랑이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오랜 시간이 지체토록 신랑이 돌아오지 않자

신랑의 동무중 하나에게 그의 딸을

그의 아내로 주어버렸는데

그 때가 BC 1080년 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