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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156 /마노아의 아들 삼손

커피앤레인 2007. 1. 20. 17:45

 

21407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56

written by j. i. woo

 

 

 

 

 

소라 땅에 단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니라 (사사기 13장 2절-4절)

 

 

 

소라는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있는

구릉지대인 쉐펠라 지역의 한 성읍 이었다.

벧세메스로 부터는 약 3.2 k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원래는 단 지파에 속한 땅이었으나

단 지파가 북쪽으로 이주하는 바람에 유다지파에 속한 땅이었다.

 

 

소라는 소렉 골짜기에 있었다.

삼손은 나이가 들자 딤나에 사는 한 산골처녀를 사랑하였는데

그가 블레셋 여인을 사랑한 까닭은

소라땅이 블레셋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지리적 여건 때문이기도했다.

 

 

삼손의 부모들은 처음에는

삼손이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을

완강히 거절하였으나 .

 삼손이 워낙 간청을 하자

삼손의 부모들은 삼손의 청을 끝내 거절을 못하고

혼인을 승낙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이 결혼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다.

 

 

당시의 혼인 잔치는

대체로 2주동안이나 계속되었는데

잔치가 길어지자 그들은 종종 내기를 하며

약간의 긴장을 줄만한 놀이를 하였다.

 

 

삼손 역시 당시의 풍습대로 블레셋 친구들과 어울려

수수께끼를 하였는데 삼손이 낸 수수께끼는

블레셋 소년들로서는풀기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다.

 

 

블레셋 청년들은 삼손과 약속한 일주일이 점점 가까워오자

삼손의 신부를 협박하여

삼손으로 하여금 답을 알아내지 않으면

네 아비의 집을 불살라버리겠다고 협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