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61/ 마노아의 아들 삼손

커피앤레인 2007. 1. 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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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61

written by j.i.woo

 

 

 

 

들릴라가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하고

사람을 불러 그 머리 털 일곱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 힘이 없어졌더라

 

들릴라가 가로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자기를 떠나신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을 메고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사사기 16장 15절-21절)

 

 

 

들릴라의 집요한 간계에 빠진 체

머리카락이 밀린줄도 모르고 잠을 잔 삼손은

블레셋 방백들에게 붙잡히자

전처럼 나가서 몸을 떨치려 했으나

이미 여호와의 신이 그를 떠난 것을 알지 못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사로잡힌 삼손은

두 눈알이 뽑힌 체 블레셋 감옥에 갇힌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처량한 신세로 전략하자

그제사 정신이 번쩍 들었던지

그의 방종한 생활을 뉘우치며 후회하였지만

이미 활은 시위대를 떠난 뒤였다.

 

 

블레셋 방백들은 삼손을 체포하고

크게 기뻐하여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붙이었다하고 

즐거워하며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린 다음 삼손을 옥에서 끌어내어

그들을 위하여 연회장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