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0
written by j.i.woo
빼앗긴 법궤는 7개월여동안
아스돗과 가드와 에그론을 전전하며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법궤가 머무는 곳 마다
그 곳 성읍사람들은 남여 노소를 불문하고
심한 독종에 시달렸는데
급기야 블레셋 방백들은 두려움에 떨며
다곤 신을 섬기는 제사장과 복술자를 불러
이스라엘의 법궤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논의하였다.
당시 블레셋 성읍에 일어난 독종은
일종의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었는데
다곤 신의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법궤를 이스라엘 진영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아직까지 한번도 멍에를 매어보지 못한
암소 둘을 끌어다가 새수레에 법궤를 안치하고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로 항하게 하자고 제의하였다.
멍에를 한번도 매어보지 못한 두 암소가
어린 송아지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아랑곳하지않고 묵묵히 법궤를 끌고
이스라엘 땅 벧세매세로 나아가면
블레셋 땅에 생긴 독종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보낸 것이고
그렇지 않고 되돌아 보거나 돌아오면
그것은 우연히 생긴 것이라고 그들은 스스로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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