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블로그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일기를 쓰려니 며칠전에 jay 님이 급히 자기 블로그에 와 봐라한 생각이 불현듯 났다.
내 평소 농담은 잘하지만 jay 님한테 뭐 그리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오라...하는지
사실은 쪼매 쪼렸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오잉,,,,,,,,,,,,,,,,,,,,,,,,,,,,,,,,,,,,,,,,,이게모꼬?
내 블로그가 yahoo 국제판에 버젓이 떠있는게 아닌가.
해서,이게 우찌된일이고,,,,,,하고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제이님 설명인즉
요새 울방에 들락날락하면서 건축에 대하여
새삼 관심이 가서 세계건축가들을 좀찾아볼려고 클릭을 하였더니
거기에 이 놈의 블로그가 보무도 당당하게 영어 속에 끼어서
아름다운집이란 한글 사이트가 나오더란다.
아이고 ........................................이일을 우야믄 되노
나도 이제 마 국제적인 사람되어 뿌린거가 그라믄?
아무튼 미국이고 영국이고 영어를 쓰는 동네에서는
어디든지 이 놈의 블로그를 볼수있다하니
이제 나도 인터네셔날 유명인사가 되었는가보다.
이왕 인터네셔날 할바엔 우리건축도 이 기회에 좀 알리고 싶어
어젠부턴 어데부터 찍어야 잘 찍었다 소릴 듣겠노하고
경주불국사를 비롯하여 선교장도 생각하고 나중에는
김수근씨 작품과 김중업씨가 디자인한 유엔묘지 출입문도 생각이 났다
이렇던 저렇던간에 국위를 선양한다는 건
참 좋은일이다 싶어 어젠 괜스리 기분이 좋았다.
않그래도 빙상이니 /골프니/한류니 해사면서
누구는 나라를 위하여 한몫을 한다는데
내사 아무 것도 나라를 위하여 한게 없어서 쪼매 그렇고 그랬는데
그래도 요 놈의 블로그가 국위를 선양할 줄을 누가 알아겠노.
블로그야!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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