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公移山,,,,,,,,,,,,,,,,,,,,,,,,,,,,,,,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열자(列子)에 나오는 우화로
1940년대에 모택동이 즐겨쓴 말이었다.
우화의내용은
태행산과 왕옥산 사이 좁은 땅에 살면서 내왕이 불편했던 90세 노인 우공이
두 산을 없앨 결심을 하고 세아들과 손자들을 데리고
곡갱이와 삽을 가지고 산을 판다음 그걸 발해까지 갖다내버렸다고 하였다.
우공과 그 아들들이 깬돌과 흙을 갖다내버리고 오는데만도 꼬박 일년이 걸렸다.
어느날 지수라는 자가 죽을날이 멀지 않은 노인이 맨날 땅덩어리만 파면 뭐하느냐고
비아냥거리자
우공 왈 .............
내가하다 안되면 내아들이 하면되고 내아들이 하다가 안되면
내 아들의 아들이 하면 저 산도 언젠가는 없어지지 않겠느냐며 ......
대답을 하자 그 말을 전해들은 옥황상제가 감동을 받아
태행산은 삭동 땅에 왕옥산은 옹남 땅에 옮겨주는 바람에
현재 기주와 한수 이남쪽에는 작은 언덕조차 없다는 고사였다.
모택동이 즐겨 쓴 우공이산이라는 이 말은
어느 것 하나라도 미련스러울만치 끈기있게 매달리다보면
언젠가는 그 끝이 있다는 교훈이었다.
아마도 오늘날 중국인들의 근성을 대변하는
만만디정신을 이보다 더 명쾌하게 설명한 또 다른 말이 있을까.....마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 중국은 황하의 물을 끌여다가
북경까지 파이프관을 묻은다음 식수를 쓸 계획이라는데
(이게 보통거리가 아니다여,,,,,)
그게 머잖아 통수가 될 모양인지 한참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얼마전에 신문에 보니까
울 나라 어느 장인이 한탄하기를 자기가 죽으면
아무한테도 자기의 기량이나 비법을 전수해줄 수 있는
제자가 없는 그것이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하였던데
하기사 돈안되고 힘이든다고 요새는
외과의사 지망생도 갈수록 줄어드는 형편이라니
더 말하면 뭣하랴....................
'아침에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쓰는 일기 358 / 변화 , 기회 . 성공 그리고........ (0) | 2007.04.04 |
---|---|
아침에 쓰는 일기 357 / 작심삼일 ...인가 (0) | 2007.04.03 |
아침에 쓰는 일기 353/ 양주값은 누가 내노 (0) | 2007.03.30 |
아침에 쓰는 일기 352/ 어슬렁 어슬렁 (0) | 2007.03.29 |
아침에 쓰는 일기 351/ 금귤과 낑깡 (0) | 2007.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