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역에서 연변에서 북경 까지는 거의 24시간 걸렸다. 기차는 밤새 쉬다 달리다 반복하며 달렸다. 어떤 곳에서는 30분이상 지체 하는 곳도 있었다. 아마도 화차에 연료를 공급하는지 기차는 움직일 줄 모르고 그렇게 정차하였다. 중국기차는 우리와는 사뭇 달랐다. 일반실과 중간실과 고급실로 세 그룹의 열차가 .. 여행 2005.12.12
용정 윤동주 시비 앞에서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연변에서 용정까지는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였다. 윤동주가 다녔던 학교 교.. 여행 2005.12.12
또 다른 다리 멀리 보이는 산하가 우리땅 북한이다. 도문에서 자동차나 걸어서 갈수 있는 다리외에 또 다른 다리 하나가 오른쪽에 있었는데 아마도 철길 같아보였다. 만약 다리위를 걸어서 북한 땅으로 들어간다면 10-15분이면 충분할 것 같았다 여행 2005.12.10
북한군 병사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오는 길은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얉게 흐르는 저 강을 건너면 불과 몇분 안에 중국땅 도문에 도착했다. 도문은 조선족이 대부분 살기 때문인지 5-60년대 우리네 모습과 비슷했다. 간판도 모두 한글로 쓰여 있어 불편할 게 없었다. 탈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행 2005.12.10
두만강 푸른 물에 김정구 씨가 부른 두만강을 보자 만감이 교차하였다. 분명 저 산하도 우리의 산일텐데 가볼 수 없다니 .................... 연변에서 두만강 까지는 자동차로 약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것 같았다. 미화보건 미용원장이 아우디를 내어주어서 중국식 고속도로를 달려보았는데 시내를 벗어나자 연변에서 도문.. 여행 2005.12.10
아 우리의 산하............................. 중국 도문지역에서본 북한 땅이다. 잔설이 드문드문 쌓인 산하는 영낙없는 우리 산이었다. 다리 위 두번째 가로등 까지가 중국 땅이고 그 너머가 북한 지역이었는데 간혹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가 모습을 나타났다가 사라지곤하였다. 여행 2005.12.10
라고여....................... 강산애가 부른 노랫말처럼 두만강은 뱃사공이 없었다. 북경 미화보건 미용의원 디자인 의뢰로 북경에 간김에 연변에 들려 도문에 갔다. 두만강은 중국과 북한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는데 다리 절반이 중국땅 다른 절반이 북한지역이었다. 잡초가 무성한 두만강은 강이라기보다 시골에서 흔히 볼수.. 여행 200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