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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또 다른 풍요로운 날을 위해 ........................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는 저 푸른 대와 같이 늘 그렇게 싱싱하고 싶다. 어느 틈엔가 우리 곁에 결실의 계절이 오듯이 한 해는 또 다른 결실을 보며 누렇게 익어가는 자신을 보고 싶어진다. 세상에 태어나서 어차피 또 다른 피안의 세계로 가야하는 존재이라면 설혹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다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