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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96/

커피앤레인 2007. 4.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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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96

written by j.i.woo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서

기브온 못가에서 저희를 만나 앉으니

이는 못 이편이요 저는 못 저편이라 .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데 소년들로 일어나서

우리앞에서 장난하게 하자

요압이 가로되 일어나게하자하매

 

저희가 그 수효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이스보셋 편에 열둘이요

다윗의 신복중에 열둘이라.

 

각기 적수의 머리를잡고

칼로 적수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

 

그러므로 그 곳을 할갓하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사무엘 하 2장 12절-16절)

 

 

할갓하수림이란 말은

칼날의 밭 혹은 완고한 사람이라는 말이었다.

 

 

우리 앞에서 장난하자는 아브넬의 말은

당시의 군사용어로서

양군에서 대표를 선발하여

서로 싸우게 하는 격렬한 전투를 의미하였는데

 

 

사울과 다윗 양 진영은 서로 내노라하는 장수

열두명을 내어보내어 힘겨루기를 하였다.

하지만  

두 진영의 장수들은 서로 실력이 막상막하였던지

좀처럼 쉽사리 결론이 나지않았다.

 

 

그러나 두 진영에서 나온 장수들은

그날 싸움이 얼마나 격렬하였던지

서로의 머리를 휘어잡은체

상대의 옆구리를 칼과 창으로 찌르다보니

24명의 장수중 단 한명도 자기진영으로

돌아가질 못하였다.

 

 

24장수가 죽자

이후 양 진영은 혈전에 혈전을 거듭하는

대 혈투를 치루었는데

 

 

사울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이 이끄는

이스라엘의 신복들과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이 이끄는 신복들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해가 늬엿늬엿 할때까지

기브온 못가를 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