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376/ 인생이란.......................것은

커피앤레인 2007. 4. 24. 10:53

 

25595

 

 

인생이란.........................것은

 

 

 

 

 

인생이란걸 정리하면

그리 복잡한것도 없는데

사람들은 너무도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즐겁게 살고싶고

가치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건데

그게 다들 잘 안되는지

개울가에 그물을 쳐놓고 고기가 걸려들기를 기다렸다.

 

 

20대 후반에 큰 병에걸렸다해서

병원에 갔더니 잘못하면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사람목숨이 시언찮기로서니

요래는 못죽지하고

하나님요 내 목숨좀 살려주이소 하고

기도를 했더니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만에 퇴원하라고 하면서

한달동안 돌아다니지도 말고 가만이 누워있으면서

요 약만 먹으라고 하였다.

 

 

그라면서 커피도 끊고 담배도 끊고

술도 끊으라고 하였다.

 

 

원래 쪼매  미적지근한 성격이지만

또 한번 한다 하면 확실히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보니

그날로 담배와 술을 딱 끊었는데

그게 근 20년도 더 넘게 끊었더니

훗날 화류계에(우리는 술집에 가는 걸 화류계에 나온다 했시유,,,,

문화와 예술을 좋아해서  만나는 사람끼리 통하는 은어여 )

나왔더니

새까만 후배들이 주름을 잡고 모라모라 씨부렁거리며

저거가 모나 된양 거드럼을 피우고 있었다.

 

 

 

요지는 그게 아니고

병들었을때 내가 느낀게

인생이란건 이런거라는 것이었다.

 

 

건강할때 즐길줄 알고

사람 값을 하고 사는 사람이 젤 잘사는 사람이라고 ....................................

 

 

그라믄 언 뇬이 또 그라겠제

그것도 쪈이 있어야 되지,,,,,,,,,,,,,,,,,,,,,,,,,,,,

쥐뿔도 없는데 모가되노 할진 모르지만

 

 

사실 돈은 지하기 나름이다

돈을 벌려고 진짜 노력해봐라

사방이 다 돈이다여

고 넘의 체면 차린다고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해서 그렇거나

아니면 머리가 둔하거나 게을러서

돈버는 창구를 잘못찾아다녀서 그렇거나

 

 

그것도 아니면 돈이 안되는걸 뻔히 알면서도 '

그걸 우직스럽게 떵고집 부리면서

남이 나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지랄같은 그넘의 승질만 딥다 부려대니

몬돈이 들어올꺼고 ...................................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남의 허파 뒤집는다고

언뇬이 니 잘걸렸다 이참에 ..........해사면서

그라는 니는 와 돈이 없노 하며

개거품을 물겠지만

 

 

이 아짐씨야

나는 돈이 없는게 아니고 때를 기다리는 거다

대기만성이라는 것도 못들어봤나 ㅋㅋㅋㅋ

 

 

원시인은 어제 전화한다더니 오늘아침에사

딥다 전화를 걸고는

-선생님 걱정마십시오

앞으로는 좋은 일이 많을겁니다 ......하고

또 몬 좋은 계획이  있는지

오늘밤에 누리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아이고 돈 들어올려는가베

봐라 요 아짐씨야 ,,,,,,,,,,,,,,,,,,,,,,,,,,기다리면 오는거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