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0/ 아브넬 곁에 잠들다

커피앤레인 2007. 4. 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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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0

written by j.i.woo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을 통간하였느냐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분이여겨

가로되 내가 유다의 개 대강이뇨

내가 오늘날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 형제와 그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날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 도다.

 

 

여호와께서 맹세하신대로

내가 이루게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 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라 하매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말도 대답하지 못하니라(사무엘하 3장 6절-11절)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향하여

내가 유다의 개 대강이뇨 한 말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내가 유다(곧 다윗) 편을 들

개 같은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느냐는 말이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선친의 후궁인

 아야의 딸 리스바를 욕보이자

이스보셋은 아브넬더러

삼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수있느냐며 힐난을 하자

아브넬이 심히 분히 여겨

내가 어떻게 이나라를 지켰는데

 

 

그까짓 여자 하나때문에 나를 이렇게

모욕하느냐며 도리어 분을 내며 노발대발 하였다.

 

 

그는 덧붙여 말하길

내가 이나라를 들어

다윗에게 바치지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원한다며

 

 

막말을 서슴치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순간  이스보셋은 백지장처럼 굳어진체

아브넬의 뜻하지 않은 협박에

감히 한마디도 못한체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표정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