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403/ 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

커피앤레인 2007. 5.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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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

 

 

 

 

언어란 참 재미있는 재료이었다.

아무런 다른 도구나 도움없이도 부자도 되기도 하고

창녀가 되기도 하고 고상한 학자가 되기도 하였다.

 

 

간간이 일이 없거나 무료할 때

사람들은 할 일이 없다고 안달이었지만

조금만 언어를 다룰줄 알면

소설도 쓰고 시도 쓰고 일기도 쓰면서

지혼자 잘도 놀 수 있어 무엇보다 참  좋았다.

 

 

이 넘같이 맨날 수주에 목 달아매어야하는 인간들은

일감이 없으면 그날은 공치는 날인데

 

 

공을 쳐도 하루 이틀이면 괜찮지만

그게 한달이 가고 두달이 가고

일년이 가면 장독에 쌀이 바닥이 나

가딴에 짧은 밑천에 물밑이 훤했다.

 

 

그런날 마다 속이 탄다고 허구한 날

이 넘의 세상 해사면서 노통이나 질겅질겅 씹으면서

술만 퍼마시면

그건 인생 종치고 날샜다는 말 밖에 되지않는데

 

 

 

그럴 때 에잇 이 넘의 더러븐 세상하기보다는

 

 

내가 버린 여자 .....................해사면서

 

 

지나간 년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요래저래 오징어 씹듯이 질겅질겅 씹으면

재미도 있고 그립기도하고

때로는 요새는 모하고 살지해사면서

마음을 달래는 박카스가 되어

새로운 힘을 솟게하는게 소설이었다.

 

 

(요래 말하면 언년이 또 그라겠제

봐라  ㅡㅡ 지 야그지 .......해사면서

게스츠름한 눈으로 사람을 문디 모 보듯이  쳐다보겠지만,

 

 

원래 소설이란게 경험 반 상상 반이란건

삼척동자도 다아는 사실인데,,,,

그걸 가지고 그런 눈으로 쳐더보면 안되지라

 

 

그라고 소설은 원래

 간접경험이란것도 있잔수  

당신네들은 와 다른 사람들 바람핀걸 그렇게 속속들이 다 아는데여)

 

 

암튼 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그런것도 있었지만

 

 

일단은  글쓰는게 잼 있고

 

둘째는 노가다 처럼 목을 길게 내밀고

언넘이 오늘 공사해달라고 찾아오지나 않나 하고

기다릴 필요도 없고

(기다리는것 요것 못할짓이다여 ㅋㅋ)

 

 

셋째는 밤새 지혼자 자판기 두드리며 놀아도

언넘 씨끄럽다고 지랄하는 넘이 없어좋고

 

넷째는 조아래 어떤 뇨자들처럼

와 제목을 요래 정했노 해사면서

내가버린 남자가 더 어울린다느니

버림받은 남자 커피앤 비 ,,,,,,,,,,,,,,,,,,,,,,,어떻니 해사면서

시비거는 독자가 있어서 더 잼있는데  

 

 

더 좋은 건 요런 건 밤새놀아도

내 돈이 십원도 안들어서 좋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만약에 디자인을 하지 않았다면

도대체 난 모하고 살았을까  하고 함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넘의 성격상

목사가 아니면  교사이었는데

그건 종치고 날샜고

 

두번째가  

성악가나 복음성가 가수라던지

모 그런게 좀 맞을것 같기도했는데

그것도 이미 버스 지나가고 난 뒤 손드는 격이라 씨잘데 없는 얘기고  

 

 

이제 마지막 남은거라고는  

소설가 밖에 더 할게 없을것 같았다.

(물론 이 나이에 직업적인 소설가야 되겠냐마는 )

 

 

그렇던 저렇던간에

이 넘이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것은

일단 창작활동이라는게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노후에

카메라와 자동차와 컴퓨터 한대만  달랑가지고

첩첩산중에 들어가  시골생활을 해도

별로 인간이 그립지않고  

죽을때 까지 뭔가 할 수  있을것 같아

그게 가장 내 구미를 당겼는데

 

 

그래서 이기회에 습작이나

좀 열심히 해보자하고 한건데

다들 우예 그리 관심도 많은지 ....................................

 

(그것도 순전히 야시꾸리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조것 순전히 지 경험일게다 해사면서 ㅋㅋㅋㅋ)

 

 

모 그렇던지 말던지 

이 나이에  숨기고 자실것도 없지만

 

툭 까놓고 말해서 한 평생 살면서   

한 두번 남자 경험없는 여자가  어디있고

여자 경험없는 남자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만에 하나라도

난 이 남자외에는 절대로

다른 남자하고 손도 안잡아보고 입도 안마추어 봤다거나

 

 

아니면 내가 델고 사는 이 여자외에 다른 여자는

 절대로 모른다면

요즘 세상에  

그게 천연기념물이지 사람이가 .................................

(그런사람은 따로 모아

사람이 아니고 신선한 짐생이니까 신천지를 세워야한다여 ㅋㅋㅋ) 

 

 

아무튼 언젠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니까  

울 나라같은 불륜공화국에서는

그런 사람은 6급 장애인이라고 하며

특별히  

주차장 우대권도 주고 세금도 우대해준다던데

모르지 목욕비도 그냥 공짜로 즐기게 할지  ,,,,,,,,,,,,,,,,,,,,,,,,,,,,,,,,,,

 

 

암튼 소설은 소설이니께

거기 나오는 여자가

다 이넘의 여자라고는 착각들은  말았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독자들의 몫이니

그렇게 생각하던지 말던지 

그건 댁들이 알아서 판단하슈,,,,,,,,,,,,,,,,,,,,,,,,

난 이렇던지 저렇던지 아무 상관도 없응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