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를 걷는 여자 / 4
written by j.i.woo
-야 이 개자식아 그게 네 새끼지 내 새끼니?
살기 싫다면 그냥 살기 싫다 그래라
이 더러븐 자식아 .......................하고 여잔 악을 바락바락 썼다.
-...........
_그래 니 잘났다
야 이 더르븐 새끼아.
니야 그 년하고 붙어먹던지 먹말던지 니 마음대로 해도 괜찮지만
야 이 치사스러운 개자슥아
왜 남의 가게엔 자꾸 찾아오니 ,,,,
한번만 더 내 앞에 나타나기만 해봐라
그땐 너 죽고 나죽고 할끼다 ? 이 병신 새끼야 ,,,하고 여잔 또다시 소릴 바락바락 질러댔다..
끝내 분을 풀리지않는지 흑흑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여잔 건너편 여자가 눈치 채지않도록 조심스럽게 화장실 문을 빠져 나왔다.
-왜? 어디가 않좋아요?
-아 아니어요
그냥 속이 조금 울렁거려서요 ................
여잔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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