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심상찮은 건가,,,,,,,,,,,,,,,,,
새벽 2시 27분
꿈이 하도 하수상해서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더니
아직도 캄캄한 밤이었다.
이북에 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한에 왔다가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다하여
병원에 갔더니
병이 너무 깊어 손을 쓰기엔
이미 늦었다며 의사들이 혀를 내 둘렸는데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방금 운명하였다면서
검은 캐디락에 시신을 운반하고 있었다.
(아이고 요게 몬일이고 ................
몬 일이 날려고그러나 ?)
하도 꿈치고는 너무 생생하고
그렇다고 개꿈이구나 하기엔
뭔가 너무 미심쩍고해서 ,,,,,,한동안
요게 몬 점진지 혼자 이리저리 생각하며
밤을 설쳤다.
안그래도 며칠전에 신문을 보니까
당뇨병에 심장병까지 겹쳐 얼굴이 말이아니던데
그래서 그런지
한미 당국도 다각도로 촉각을 세우며
요게 어찌되는지 염탐을 하는 모양이던데
무지랭이같은 이 넘의 꿈에도 나타나는 것 보니
뭐가 있긴 있는 모양인가보다 .............................
암튼 만약에 저쪽도
이쪽처럼
위대하신 (?) 지도자 동지께서
갑자기 유고가 되면 어찌될건가 하고 생각하니
이건 울나라 박대통령 시해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남북은 물론이고 전세계가 한바탕
난리 법구통을 칠 것 같아
그다지 좋지않은 머리지만
이 넘의 머리로도 쪼매 김이 모락모락 올랐다.
옛말에 썩은 이빨도 때론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났다 했듯이
그나마 저쪽이 쪼매 안정되게 버텨줌으로해서
우리도 뭔가 외고 펴고하면서
큰소리 칠수 있는게
국제정치라면 국제정치일텐데
진짜로 갑자기 말도 없이 한쪽이 무너져
위대하신(?) 지도자 동지께서
졸지에 가뿌면 어짤꼬 생각하니
지 앞도 제대로 못딱으면서
나라 걱정한답시고 밤새 잠만 설쳤다.
그렇던 저렇던간에
원래 지 집일 잘 못처리는 하는 것들이
밖에선 잘하고
밖에서 잘하는 것들이
지 집에선 빵점이듯이
나도 헤또가 좀 돌아버렸는지
어젠 괜히 저동네 일까지 걱정하느라
밤새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설마 하나님이 요새 내가 정신좀 차렸다고
국제정세가 요래 될꺼다하고
미리 갈켜준건 아니겠제 ㅋㅋㅋ
(만약에 그런 뜻으로 갈켜만 줬다면
자리만 깔면 난 횡재할텐데 .....
월말이 되어서 나갈것도 많고 줄것도 많아
이래저래 걱정을 했더니
갑자기 머리까지 돌아삔건 아니겠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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