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주는 의미는 ,,,,,,,,,,,,,,,,,,,
어느 시인이 자기 아들이 선생님한테 매를 맞았다며
멍든자국을 인터넷에 올렸다.
아마도 그녀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게 옳은건지 아닌지 판단을 받아 보고 싶었던 것 같았다.
내막은 아이가 같은 또래아이와 장난을 쳤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화가나서 교실문을
찼던 모양인데 공교롭게도 그게 선생님 눈에
확 띄인 모양이었다.
화가난 선생님은
그 녀석한테 엉덩이를 몇대 맞으라고 하자
이 녀석이 겁이나자 이리저리 꽁무니를 뺀 모양이었다.
그러자 약이오른 선생님이 앞뒤 가리지 않고
여기저길 때린 모양인데
보아하니 제법 멍자국이 선명하였다.
결론적으로 때린 선생님도 나쁘지만
교실문을 걷어찬 아이도 그렇게 잘했다고는 하지 못한다했더니
그 시인이 조금은 섭한 모양이었다 .
(하나님도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했는데
그라믄 우얄끼고 ...................망나니로 커도록 내버려둬?
귀여울수록 엄하게 키워야 한다여 )
사실 인생도 때때로 고난이라는 채찍질을 맞을때가 있었다.
고난이 주는 의미는 다분히 뭔가를 되돌아보라는 의미가
들어 있는데
하기사 애매하게 맞는 고난도 있다고 성경은 기록하였으니
다 그런건 아니겠지랴 ,,,,,,,,,,,,,,,,,,,,,,,
옛말에도 때리는 시어미 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고 고난을 당하면
희안하게도 옆에 있는 인간일수록 더
니 꼬라지가 그러니 고난을 받지 하고 손가락질을 했댔다.
(아유 요걸 ,,,,,,,,,,,,,,,,,,,,,,,,,,,,
죽이지도 못하고 살리지도 못하고 )
물론 한순간의 실수가
때로는 한순간의 판단미스가
여러사람을 다치게도 하고 자기 일생을 그르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선을 행하다가도 애매하게 고난을 받는게 또 인생인데
요넘의 인간들은 모가 그리 좋은지
남이 안된다면
고 넘의 주둥아리를 나불나불거리며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고
더 열불을 채웠다.
따지고보면 인간이란 동물이 원래
남이 잘되면 배아픈 존재가 되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이렇던지 저렇던지 간에
대부분의 고난에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연단과 절제라는
다소 훈육적인 경우가 더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윗같은 이는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한걸까 ........................................
인생이란게 원래 너무 좋아도 탈 너무 나빠도 탈이듯이
사실 고난이란 것도 너무 없어도 탈이라면 탈인지
별로 고생을 해보지 않은 인간일수록
아무데서나 지 잘난체 하고
사람알기를 우습게 알았는데
그런 넘일수록 온갖 시건방진 짓은 혼자서 다 하면서도
지는 전혀 그렇지 않는줄 착각하였는데
어찌보면 울나라 정치판이나
노는게 쪼매 비스무리했다.
그라믄 언 넘은 우스개 소리로
울 나라 귀신들은 다 모하는지 모르겠다 하였는데
암튼 고난도 따지고 보면
인간을 만드는 아주 유효적절한 한 수단임에 틀림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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