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452 / 인생이나 축구나 ...............

커피앤레인 2007. 7.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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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나 축구나 ,,,,,,,,,,,,,,,,,,,

 

 

 

돈을 벌려면 적어도 세가지는 확실해야 한다고 하였다.

하나는 물건이 확실해야하고.....

시언찮은 아이템을 갖고는 결코 돈이 될리가 없다고 말했다.

 

두번째가 지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경험이란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일게다.

세번째가 마케팅을 잘해야한다고 하였다.

마케팅이라하니 뭐 거창한것 같지만

입으로 말 잘하는 그것도 마케팅의 일종인데

암튼  판을 제대로 벌일려면

마케팅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지렛대와 같은 존재였다. 

 

거기에다가 하나 더 변수가 따른다면 운 이었는데

그래서 대기업에서도 풍수지리하는 사람을 데려다가

요기는 어떻는교 저기는 어떻는교 하고 자문을 구한다고 하였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요새 점쟁이집 문턱이 닳을까봐 걱정이라고 뉴욕 타임즈까지 끼어 들었는데  

원래 운은 타고 난다고  울 어무이가 말하던데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지만

언제가 내 별자리를 함보았더니

우예 그리 내 성격하고 잘 맞는지 꺼벅 넘어가는줄 알았다.

 

 

별자리마다 각자의 장점과  약점을 죄다 써놓았는데

내 별자리는 다 좋은데 추진력이 쪼매 부족하다나 ....

그래서 이래저래 맞춰보니 아무리 봐도 풍류 풍짜가 제일 잘맞는것 같기도 하고

안맞는 것 같기도 했다.

 

 

 

얼마전에도 밥을 먹는데 언 넘이

니 무슨 띠고 태어나기는 언제 태어났노 해사면서

손바닥을 함내어보라고 하였다.

 

보아하니 지나 나나 별로 아는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욜마가 목소릴 착 깔더니

니 눈매가 보통이 아이다이 ............

팔자는 상팔자네

쪼매만 기다려 보라 니 크게 될끼다 해사면서

사람을 들어올렸다 놓았다 했다.

 

하기사 그런말은 옛날에도 하도 많이 들어서

뭐 별로 신기할 것도 없었는데

그런데 니 여자 복은 좀 있는가 본데

진짜 여복은 별로 없네 하며 지혼자 키득키득웃었다.

아이고 .............................고게 몬말이고

그라믄 니말대로하면 여자는 좀 따르는데

내 팔자에

명짧고 돈많은 고런여자는 없다 이말이가 했더니

욜마가

니는 우예 머리도 그리 잘 돌아가노 ....................

척 하니 삼척이네 하며 또 실실 웃었다.

 

아이고 문둥아...............................................

내 아무리 사내가 사내값을 못하지만

여자 덕보고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

남자는 남자 답게 뭘 하나 더 갖고 나왔으면

적어도 그 값은 해야지 고추값도 못하면 고게 오데 사내가  .....................

요새 일이 없다하니까 온갖게 다 와서 지랄염병을 뜨네 했더니

욜마 왈

인생이나 축구나 똑 같데이

아무리 지 잘나도 골 넣는넘 따로 있고

골 먹는 넘 따로 있데이 하며

알뜻 모를뜻 한 말을 또 씨부렁거렸다.

 

원래 자칭 도사란 넘 치고 속시언하게 말하는 넘 봤나마는 

그래도 그렇지

바레인하고 우예 그렇게 2대1로 지노,,,,,,,,,,,,,,,,,,,

글마 말 따나 골 넣는 넘 따로 있고 골 먹는 넘 따로 있나...

그런것도 사주팔자에 다 있는건지 ,,,,,,,,내 도통 헷갈려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