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468 / 텔레반

커피앤레인 2007. 8. 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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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반 (Teleban) ,,,,,,,,,,,,,,,,,,,,,,,,,,,,,,

 

 

 

텔리반 또는 텔레반 (Teliban or Teleban)으로 불리는 아프카니스탄 반군은

원래 대부분 마드리샤의 이스람 신학교 학생들이 구성원이었다.

마드리샤는 파키스탄 북부 아프카니스탄 난민촌에 세워진 이스람 신학교이었다.

텔레반은 페르시아어로 학생들이라는 의미이었다.

이들은 이스람 극단 보수주의자들이었다.

아프카니스탄은 한때 소련군이 이곳을 점령했으나 철수를 하고

공산주의정권마저 붕괴되자 정정의 혼미한 틈을 타 남부 간다하르를 중심으로 나중에는

수도 카불까지 점령한 집권세력이었다.

이들은 정권을 잡은뒤

각종 이슬람 근본주의적 사회정책/ 여성 사회활동억제 / 비이스람권 문화 파괴(바미산 석불파괴)/범죄자 가혹처벌 등으로 인하여 국제적인 따돌림을 당했다.

이들은 전통적 집권세력이었던 파슈툰 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때문에 나머지 종족 북부의 타지크족 /서부의 우즈베크족 /중부의 하자라족이/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저항을 했다.

 

이들은 1996년부터 2001년 까지 아프카니스탄을 지배하였다.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빈라덴이 미국을 공격한 9,11 이후였다.

미국은 911테러주범으로 우사다 이븐 라딘을 지목했다.

그리고 아프카니스탄에 범인을 인도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텔레반은 이에 거절했고 미국은 결국 전쟁을 선택했다.

이에 2001년 11월에 탈레반 정권은 붕괴됐고 정권은 여러부족이 구성원이 된 임시정부로 넘어갔다. 

작금의 현상은 이런 배경을 깔고 있었다.

 

 

우리의 문제는 인질을 구출하는건데 인질을 구출하는 길은 답이 3가지밖에는 더 길이  없다.

하나는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하다.

두번째는 전쟁이거나 특수부대의 작전에 의하는것이다.

엔테베 작전이 그런류에 속할 것이다.

욱하는마음으로는 오늘이라도 다 쓸어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인질도 죽게 된다.

 

 

나머지 하나는 전통적 기독교적 해결방법이다.

다시말하면 기독교적 싸움방법이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이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눈다.

그러나 기독교는 사람을 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텔레반이나 김정일 자체를 기독교는 악이라 지칭하지 않는다,

악은 나도 될수있고 마눌도 될수 있고 남푠도 될수있다.

문제는 누가 그 배후를 조정하느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영적존재이고 이성적존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떠한 영적 존재의 영향력을 받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달라지고

그 나라가 달라지고 그 환경이 달라진다는게 기독교의 기본 원리이다.

 

 

 기독교는 영의존재로 인간이상은 하나님과 마귀로 나누었다.

성경은 악의 영을 마귀라기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고 Evel Spirit(악한 영)이라고도 하였다.

이 보이지 않는 영은 종종 그룹을 형성했다.

때문에 이 영적 그룹이  물러나면 사람이 변하고 나라가 변하고 환경이 변한다는게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이걸 오해하거나 잘못해석해서

사람을 공격하였다.

 

사실 이건 울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속신앙속에 녹아있었다.

울어무이들이 집안에 몬 일이 생기면

이건 악귀가 하는 짓이라던지 귀신이 하는 짓이라면서

정한수를 떠 놓고 내어 쫓아내거나 아니면 달래가지고 그 집에서 나가게 하였다.

 

예수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하면서

내가 사람을 살리려 왔지 멸망하려고 온게 아니라고하였다.

멸망케 하는 자는 따로 있다고 하였다.

그걸 예수님은 도적에 비유했다.

그래서 요한 같은이는 예수님이 온 목적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왔지

사람을 멸하려고 온게 아니라고 선언했다.

 

기독교나 이스람이나 알고보면 똑같이 유일신을  믿는종교이다.

둘다 한 하나님을 믿는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 (스스로 존재하시는자)라고 부르듯이

이스람은 알라라고 부른다 

알라  역시 하나님이란 이름이다.

문제는 구원의 방법이 다를뿐이다.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메시아)의 속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고  

이스람은 예언자 메호메트로 인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차이일뿐이다.

죄속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인지 예언자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인지 

 그건 각자가 선택할 사항이지만  중요한건 종교라는 이름을 빙자하여 저지르는 악은

그것이 어느편이던지 간에 하나님의 편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선의 핵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과 합한것은 선이지만

하나님과 합하지 않는것은 악이라는 말이다.

남을 미워하고 남을 저주하고 남을 죽이는건

절대로 하나님과 합하는게 아니다.

때문에 기독교는 외형이 아니라 중심이 중요한데

 요즘은 이게 많이 삐뚤어졌나보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을 엄청 책망했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속마음 다르고

겉마음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무지랭이생각으로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온다면

분명  기독교도 이스람도 다 책망 할 것이다.

 

인질문제는 이 넘의 감으로는 그렇게 쉽게 풀리것 같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성적으로는 1번이나 2번이 맞는데

 그게 서로의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해답이 그리 쉽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원하던지 원치않던지 그 사이 인질들이 상할 염려가 많은 것도 문제다.

 

남은 해답은 3번인데 2번째 희생자가 나오면서

이미  전쟁은 더 치열하게 세번째 전쟁으로 접어든것 같다.

물론 겉으로 나타나는것은 1번일수도 있고 2번일수도 있을게다.

하지만 인질을 구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3번이 주축이 되고 1번이던 2번이던지

사용될건데 ,,,,,,,,,,,,,,,,,,,,,,,,,,,

 

이 시점에서 겉으로 보이는 현상만으로

텔레반을 미워하거나 그렇다고  선교간 사람을 나무랄 것도 아니다.

그건 그것대로 의미가 분명 있을게다 .

문제는 해답을 찾는건데

다들 정신을 차리고 조용히 기도하면서

보이지 않는 악의 세력과 강하게 맞서야할게다.

어쩌면 이 전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우린 그걸 받아들여야한다.

왜냐하면 이미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는 벌어졌기 때문이다.

 

악의 영들이 조용히 물러날지

많은 사람을 헤치고 물러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건 하나님만이 알게다.

욥이 의롭다고 악의 영들이 가만둔건 아니다.

그도 많은 고통을 겪었다 .

 

 

다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 전투가 하루 빨리 끝나서

인질들이 한사람이라도 더 온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러려면 우리 모두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한다.

이건 기독교인이기때문에 그런건 아니다.

인류애 차원에서라도 그렇게 해야 인간으로서 마땅한 도리이다.

 

누구의 눈엔 그게 모 그리 대단하노할지 모르지만

모르겠거던 제갈량이한테도 배우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에게 가서 배워라

(해가 지지않는다는 영국을 통치한 영국 여왕 이 가장 무서워한 존재가

 보잘 것 없는 죤 메리의 기도였다는 것을 ,,,,,,,,,,,,,,,,,,,,,,,,,,,,,,,,,),

 

이해가  잘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때론 가장 약해보이는게 가장 강한게 세상이치이고

하나님의 이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