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474/ 가을전어가 벌써,,,,,,,,,,,,,,,,,,,,,,,,

커피앤레인 2007. 8.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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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어가 벌써,,,,,,,,,,,,,,,,,,,,,

 

 

 

 

컴퓨터 이건 진짜 믿을게 못되었다.

걸핏하면 머리아프다고 드러누워버리고

걸핏하면 다운이 되어버렸다.

 

언제부터 내가 이 인간하고 친해졌는지 모르지만

없으면 답답하고 있으면 속썩히고

그러니 미워할 수도 없고 안미워할 수도 없고

꼭 미친년 궁뎅이 흔드는것 같아서

내 이참에 팍 없애버리고도 싶지만 그려러니

내만 손해일것 같아 진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다.

 

그나마 기계니까 다행이지만

요게 만약 인간이라면 얼마나 더 골치 아프겠노하고 생각하면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았다.

 

저녁무렵에 자갈치에 잠시 들릴 일이 있어갔더니

가을전어가 벌써 나왔다.

아니 벌써 .전어가...........................................?

참 세월 빠르네

그러고 보니 어제 오늘 날씨가 영 가을날씨 답더니만

전어도 계절을 잘못 알았나?

 

아마 태풍 영향 때문이겠지만

우찌보면 태풍도 우리에게 퍽 소중한 존재인지도 몰랐다.

 

태풍이오면 늘 메스컴에서 피해만 딥다 보도해서 그런지

태풍 태 자만 들어도 또 태풍이 오나하고 했는데

기상학자들은 태풍이 와야 그나마 공기도 정화가되고

바닷물도 한번쯤 걸러주고 하기때문에

잃는 것보다 얻는게 더 많다고 하였다.

 

하기사 울같은 무지랭이들은 맨날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했지

기상이 우떻고 바닷물이 짠지 단지 몰 알겠노,,,,,,,,,,,,,,,,,,,,,,,,,

그러나 저러나 후배 욜마 요건 또 오데 갔뿟노

요며칠 간다온다 말도 없더니만

이 더운날 지 꼬라지 안봐서 좋긴 좋다마는

하는 짓 보면 영판 크레믈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