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614 / 여자를 보는 눈,,,,,,,,,,,,

커피앤레인 2007. 12. 28. 10:02

 

 김 충순作

 

33556

 

여자를 보는 눈,,,,,,,,,,,,,

 

 

여자는 퍽 다양한 존재였다.

측천무후 처럼 권력의 상징인가하면

테레사 수녀처럼 더 없는 엄마의 마음이기도 하였다.

때로는 사랑의 화신이기도 했고

때로는 파멸의 화살이기도 하였다.

해서 여자만큼 지혜로운 동물도 없었지만

여자만큼 다루기 힘든 소재도 없었다.

해서 울나라도 예로부터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흥한다고하였고

아침부터 남의 여자가 집에 들어오면 별로 상서럽지 않다하여

극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사람에 따라 그 역할도 다 다르듯이 여자도 주어진 업무나

직위나 꿈이나 야심이나 시츄에이션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다. 

해서 남자들은 그런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가 오버랩된 여자들을 사랑하여

때론 한평생 가슴앓이를 하고 때론 한평생 원수가 되기도 했는데 ,,,

 

노가다현장에도 언제부터인가 꽤나 많은 여성인력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웃지못할 넌센스도 있었는데

때로는 사랑인가하면 농이고 농인가 하면 사랑이었는데

암튼 여자는 남자에 비해 돈에는 상당히 민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일만은 남자에 비해 대체로 똑소리나게 했다.

그러다보니 개중에는 남자보다 더 술도 잘먹고 통도 큰 여자도 많았는데

때론 오야지보다 조연인 여자가 더 큰소리 치는 경우도 많았다.

근데 간혹보면 얼굴이 아까울정도로 너무 이쁜 여자가 한번씩 나타났는데

그러면 이 놈의 늑대(?)들이 우찌 이쁜 건 알고는 그걸 어떻게 못해서 안달을 했다.

하나 여자는 지야 그러던지 말던지 끝내 문을 열지 않았는데

그것도 그럴 것이 일하랴 /같이온 오야지 눈치보랴 / 사장눈치보랴/ 집에두고온 남편눈치보랴/

같이 일하는 다른 동료들 눈치보랴............. 하다보니

어디 눈치를 봐야하는게 한둘이라야 사랑을 하던지 오그리던지 하지 ...................

해서 수작은 수작으로 끝나게 마련인데

암튼 여자라서 그런지 아니면 여자가 하는 역할이 많아서 그런지

여잔 언제나 충직한 존재이면서도 남자보다 더 다루기 힘든 존재임에는 틀림없었다.

어젠 파키스탄의 첫 여성총리였던 부토가 테러리스트에 목슴을 잃은 모양이었다.

CNN을 보다가 아이고  이게 뭐꼬,,,,,,,,,,,,,,,,,,,,,,,하고 깜작 놀랬는데

역시 권력이란 무자비하기 짝이 없는 모양이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무샤라프 대통령이 한참동안 궁지에 몰릴처지에 놓인건 틀림없겠지만

유망한 여인이 꽃도 다 피우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서

파키스탄도 울 나라 12.6사태 때처럼 나라전체가 뒤숭숭하기는 마찬가지일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지만  

그렇찮아도 몇달동안 계속 정정이 불안하고 긴장이 늦추어지지않아 이러다 큰일 나는게 아이가했더니

드디어 터질게 터진 모양이었다.

나라나 집구석이나 서로 못잡아 먹어 아웅다웅하다보면 언젠가는 사달이 나게 마련인데

암튼 부친에 이어 그 딸마저 목숨을 잃었다니 그 놈의 정치가 뭔지..........................

도대체 이해가 않되었다.

하긴 그게 정상에 오르는 댓가이다 하면 할 말이없겠지만  

아무튼 빼앗으려는 놈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놈의 두뇌싸움은

집안이나 사회나 국가나 항상 폭력이 수반하는가보다.

 

 

한데 이 명박 당선자는 열 남자와 안바꾸고 싶다는 여자가 있다.................

해서 신문을 자세히 읽어봤더니만 김 윤경/ 이 진영이라는 두 비서라고 하였다.

일을 꽤나 잘하는 모양인데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말이지만 그런 여자 어디 한 둘이겠우,,,,,,,,,,,,,,,,,,,,,,,,,,,,,,,,?

여잔 멍석만 제대로 깔아주면

집안에서던지

사회에서던지 간도 쓸개도 다 빼어줄 정도로 잘하는 것 모르셨나봐.

울 어무이 말로는 여자와 불은 다루기 나름이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