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861 /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

커피앤레인 2008. 9. 22. 08:06

 

유 선경 作

 

39703

2008/9/22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효과

 

 

 

 

누군가 이 넘과 대화를 끝낸 후 피그말리온 효과로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끝말을 남겼다.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란

원래 프로이드의 심리학에서 나온 용어이었는데

쉽게 말하면  잘한다 잘한다하면 더 잘한다는 것을 의미헀다.

 

 

교육심리학에선 이걸 심리적 행동의 하나로

교사의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성적이 향상되는걸 말했다.

 

 

프로이드는 자신이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은

그의 어미니가 장차 너는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는

그 말 한마듸 때문이었다며 고백했는데

피그말리온은  원래 희랍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의 이름이었다.

 

 

그는 본래 독신주의자였는데

그가 조각한 여성상이 너무 아름답자

아프로디테  신에게

신이시여 이 여인을 제 아내로 주소서 하고 간절히 염원을 했더니

그게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모 그런 이야기였다.

 

 

해서

무슨 일이던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일이 그렇게 잘 술술 풀린다하여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했고

또 많은 경우 그 사람의 뜻대로 그렇게 이루어졌는데

성경에서는 이걸 믿음(Faith) 라고 정의 하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그는  세상에 계시는 동안

늘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음이 없다고 나무라셨다.

 

 

암튼 피그말리온 효과와 달리

맨날 입으로 쫏아대며 지랄염병을 하는 뇬넘들이 있는데

그걸 심리학에서는 스티그마 효과라고 하였다.

 

 

니는 안돼 ...................

못난기 ...............지랄 안하나

그렇니까 맨날 그렇지 해사면서

남을 욕하거나 자식에게 면박을 주면 

상대는 그에 따라 점점 나쁜 쪽으로 가게 마련이다해서   

그걸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라고 하는데

스티그마는 일종의 낙인을 말하였다.

 

 

낙인이란

벌겋게 데워진 쇠도장을 가축에게 찍어서

이건 내꺼다 하고  소유를 표시하는걸로    

그와 유산한게 범죄 이론으로

낙인 이론(Labeling Theory) 이란게 있었다.

 

 

누군가 절마는 진짜 사기꾼이다한다던지

아니면 저거 나쁜 넘이데이 하던가

또는 저뇬 저거 진짜 나쁜 뇬이다이 

아니면 저뇬 화냥년이다 하고 사회에서 낙인을 찍어버리면

사실이 그렇던지 아니던지 상관없이

그 사람이 점점 그 올무에 걸려들어  

결국은  범죄자가 되는걸 말했는데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경엔 입술의 열매를 짓는 하나님이라고 했고

불교에서는 입이 보살이라고 했나보다..........

 

 

암튼 하루를 살면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밤새 염려와 근심에 찌들린 부정적인 생각들을

모두 말끔히 싰어버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에너지와 용기를 얻기 위함인데

 

 

요새는 모기들이 자주 이 넘의 방을  내왕하면서

니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도  모르나하고

잠을 깨운 바람에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다 보니

오늘은 새벽 3시 17분에 일어났는데

 

 

불을 켜고 나니 또 눕기도 그래서

 마 일어난 김에 제사 드린다고

 

 

신이시여

이 넘의  위대한  꿈을

쪼매만이라도  이루어 주면 안되겠심니꺼하고  ............................기도를 했는데

 

 

설마 신께서도

이 넘의 갱상도 사투리를 못 알아듣고

니 고게 몬 참새 씨나락 까묵는 소리고

쪼매만이라니............................

고게 몬 말이고 하고 되묻지는 않았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