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귀잡고 ㅃㅃ?

커피앤레인 2009. 3.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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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5

귀잡고 ㅃㅃ ?

 

 

 

 

 

나트랑 아짐씨는 이제사 편지가 도착했나보다.

베트남하고 한국이 그리머나?

eㅡmail로 보냈는데도 하루종일 모가 잘못되었는지

빠꾸 빠꾸 하더니만

야 ...........이메일 주소라도 하나 쪽 바로 만들어라했더니

그새 새로운 메일 박스를 하나 만들었는지

요게 새주소요 하고 댓글을 달아서

응 알았다 하고

빠꾸된 편지를 정성스럽게 재포장해서 보냈더니

그제사 버스가 출발했는지 오라이 했다.

 

 

한데 내용이 구구절절이

지 가심에 와 닿았는지

답장 첫마듸가

귀잡고 ㅃㅃ 했다.

아이고 이게 모꼬

이 아짐씨 ...........간도크네

저거 신랑보면 우얄라고 남의 남정네 귀잡고 뽀뽀한다 말이고

하기사 귀잡고 ㅃㅃ하는 여자가 오데 하나 둘이가마는

그래도 그렇지  

 

 

하기사

옛말에도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하더니만

요 넘의 사이버란 공간이 생기고부터는

울나라 아짐씨들도 간이 배 밖에 나왔는지 걸핏하면

남의 귀 잡고 ㅃㅃ를 했다.

그래, 이건 외상이다 이말이지?

그러니 지 멋대로  쭈욱,,,,,,,,,,,,,,,,끄어놓고 가면서

나중에 주면 받고 안주면 그뿐이다 그러니 크게 기대는 하지마라 이 말인가본데 

아이고 요 야시 같은 뇨자들 .....................

 

 

 

그러니 술집 주모가 허구한 날 외상손님을 싫어하구나

한두번 속혔나 해사면서....

 

 

하긴

나도 그런 외상 ㅃㅃ는 그리 안반갑다만

우야노 먹고난 뒤에 외상이요하는데 .

(그렇다고 나중에 나 온제 그랬오하고 오리발내면

내가 오데가서 고걸 받겠노..............

그렇다고 언 넘처럼 외상값 받는다고 소액재판 청구할 수도 없고 )

 

 

한데 언 뇨자는

외상이라고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만

요 넘의 ㅃㅃ를 아예 ㅃㅃㅃ 하고 세번이나 날려보냈다. 

해서 요게 모꼬? 했더니

지 기분이 최고 짱일때 보내는 거시기라나 ....................................

아이고 그라믄 차라리 밭떼기로 보내지 

고란다고 오데 돈드나

 

 

 

암튼 ㅃㅃ를 두번 남발한 요 뇨자는

좀있으면 뒷산에 벚꽃이 허들스럽게 필껀데

그때 지 님 보듯이 그리보라나.........................우짜라나

 

 

하기사

노가다 현장에 나와 일하는 아짐씨들도

하루종일 땡볕에서 일하려면 쥔들 왜 안고달프겠노마는

그래서 그런건지

뇬뇬마다

저녁이면 내 팬티 니 하이소 하고 말은 딥다 잘 하더라마는

시마이 하기 바쁘게

고말 지키는 뇬 내 노가다 30년에 한뇬도 못봤는데

 

 

더 웃기는건 신랑도 없는 뇬이

아이고 울 신랑 밥 해줘야할 낀데 해사면서

지먼저 패낳게 달아나버렸다.

 

 

 

그나저나 오사장은 오나?안오나 ?

며칠 비온다고 현장 쉽니더이 하더니

지도 외상공사라고 하기싫나 ?

내가 천 몇백만원이면 대충 오사마리 하겠제 했더니

아이고 택도없습니더

2000만원 안넘어가면 그나마 다행인줄 아이소 ..................하던데

설마 공사금액이 넘 많이나와서 그런건아니겟제

우짜던지 이달안엔 공사도 다 끝내고 전세도 빼야

이렇던지 저렇던지

벚꽃 구경을 가던지 외상ㅃㅃ를 받으러가던지 할낀데 ......................

봄이라 그렇나

요새는 삼실에 앉아 있어도  와이리 마음이 싱숭생숭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