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커피앤레인 2010. 3. 1. 07:47

 

 여기가 그 유명한 유프라테스강이다

 

40109

2010/3/1

네 믿은대로 되리라

 

 

 

1919년 3월1일은 우리에겐 참 소중한 날이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에 .......................내질렀던 그 함성의

골자는 대한독립만세 였는데

그로부터 90년이 지난 대한민국은 당시의 울분과 슬픔을 

날려보내기에 이미 충분하였지만 

그래도 우리의 뇌리속엔 여전히 아픈 상처처럼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나보다.

 

 

해서 때론 곰삭은 홍어처럼 또 삭이고 삭이면서

그 옛날을 잊지 않았나본데

어쩌면 우리 민족의 저력은 이런 각성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누군가 일찌기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였지만

사실 당시는 너무 암울해서

그 꿈이 이루어질지 아무도 장담 못하였을텐데

그래도 장마당에서 감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하긴

안이숙선생이 쓴 죽으면 죽으리라는 책을 읽어봐도

당시의 상황이 어떠하였는지는

불을 보듯이 뻔했는데 그러나

자유 독립을 목말라하는

우리의 의지와 믿음이 있었기에

결국 우리는 일어섰고

대한민국 국기는 어제도 전세계를 도배했지만

아직도 북한은 저 모양 저꼴이니 ........................

언제쯤 온전한 독립이 될지.

 

 

하지만 

낙심은 어떤 경우든지 금물이라고 했으니까

시도하고 또 시도하면 언젠가는 북한도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누리겠지만

요즘은 몬 조화인지 북한 여성이 자주 꿈속에서 나타나

도와달라고 손짓을 하는데 이걸 우예야 하지?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는데

북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한 

그 믿음은 언젠가 씨를 잉태하고

그 씨는 또 기적을 낳겠지만

 

암튼

오늘 새벽은 3월들어  첫날인데다가

기도도 할겸 모처럼 일찍 일어나

얼마전에 촬영한 것들이 새벽 6시30분부터

KBS 2 TV에 나온다고 하여

일부러라도 TV를 시청하였더니 내가 건네준 사진도

여러 컷 나왔다.

한데

TV를 시청할 땐 몰랐는데

지나가고 나니 녹화라도 해둘걸 하고 

은근히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그건 나중에라도 KBS에 부탁하면 될거고 

이제

봄이 왔으니 노가다도 서서히 지기개를 펴야

어디서 대박이 날건지 ..................

돈이 들어올건지 알건데

Ask/Seek/Knock............................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했으니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지

올핸 조금 더 일찍 서둘러 봐야겠다.

네 믿은대로 되리라 했으니 ........................

설마 하나님이 거짓말이야 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