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7
사노라면 언젠가는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밝아지듯이 ....................해사면서
고함을 지르고 싶은 날인데 때마침 번개가 치고 소낙비가 쫘악내렸다.
번개는 요란하다못해 무섭기 까지 했지만
난 번개소리를 들으면 무섭다기보다
오히려 스릴을 더 느꼈다.
해서 번개야 더 세게 때려라 더 세게 ....................하고
노래를 했는데
난 아무래도 용왕의 아들이거나
비를 내리는 신의 연인이었던게 틀림없었다.
한데 비는 유감스럽게도 한차례만 뿌리곤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이왕 오는거 이 도시를 확 담구고 가지 그게 모꼬...............?
해서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했지만
비는 집나간 뇬 같이 끝내 다시 오지 않았다.
(니도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을 아는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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