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은
더이상 도전하지 않는 자는 미래도 없다고 하였던가.
해서 난 언제나 꿈꾸는 자를 좋아했다.
설혹 그 꿈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꿈이 있는자는 미래라는 희망이 늘 있었다.
얼마전부터 내블로그에 중국어와 영어를 올렸더니
중국어는 중국어 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고맙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늘었는데
어학이나 기타나 공통점은 끊임없이 반복하면 된다는 교훈이었다.
하지만 기타를 배울 때도
손가락이 아프고 이 나이에 이것 해서 모하노 했지만
그래도 매일 몇분간 쉬지않고 했더니
이젠 어느정도 손도 빨라지고
기본 코드는 상당히 숙지하자 기타치는 재미도 제법 솔솔했는데
그게 다 반복의 결과였다.
해서 공부도 인생도 그 어느 것이나 끊임없이 반복을 하다보면
어느새 본래의 목적을 뛰어넘어 자기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었는데
그동안 이 넘은 도대체 돈이란게 몬지도 모르고
그렇게 탱자탱자하게 철없이 살다가
가리늦게 요즘와서 이봐라이.................돈 일마가 날 실실 놀리는가베
해사면서
내가 살아온 걸음을 되돌아보게 했는데
결론은 인생이나 돈이나 공부나
끊없는 관심과 반복과 노력을 할 때
그게 찾아오는거지 아무런 관심도 애착도 노력도 하지 않으면
결과는 늘 그자리에서 맴돌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서
그 어렵던 기타 코드도 이왕한 것 제대로 함해보자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짠짜잔 짠 짠 해사면서
몇주동안 미친뇬 궁뎅이 흔들듯이 그렇게 흔들어 대었더니
이젠 기본코드 16개는 눈감고도 다 짚을 수 있었는데
인생도 그런거다하고 이 맹할 맹자 맹선생아 .............하시며
하나님이 가르치시고자 했는지.................................
한해가 다 지나가도록 일거리 하나 없더니
어젠 누군가 이 넘이 꼭 해야할 일이라며
오빠에게 일거리를 맡기겠다고 했는데
아이고 이 엄동설한에
내 지갑에도 드디어 심사임당님이 찾아 오시려나보다...................
(하나님 아부지 감사합니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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