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공통점은

커피앤레인 2010. 12. 1. 11:11

 

40285

공통점은

 

 

 

 

 

더이상 도전하지 않는 자는 미래도 없다고 하였던가.

해서 난 언제나 꿈꾸는 자를 좋아했다.

설혹 그 꿈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꿈이 있는자는 미래라는 희망이 늘 있었다.

 

 

얼마전부터 내블로그에 중국어와 영어를 올렸더니

중국어는 중국어 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고맙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늘었는데

어학이나 기타나 공통점은 끊임없이 반복하면 된다는 교훈이었다.

 

 

 

하지만 기타를 배울 때도

손가락이 아프고 이 나이에 이것 해서 모하노 했지만

그래도 매일 몇분간 쉬지않고 했더니

이젠 어느정도 손도 빨라지고

기본 코드는 상당히 숙지하자 기타치는 재미도 제법 솔솔했는데

그게 다 반복의 결과였다.

 

 

해서 공부도 인생도 그 어느 것이나 끊임없이 반복을 하다보면

어느새 본래의 목적을 뛰어넘어 자기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었는데 

그동안 이 넘은 도대체 돈이란게 몬지도 모르고

그렇게 탱자탱자하게 철없이 살다가

가리늦게 요즘와서 이봐라이.................돈 일마가 날 실실 놀리는가베

해사면서

내가 살아온 걸음을 되돌아보게 했는데 

결론은 인생이나 돈이나 공부나

끊없는 관심과 반복과 노력을 할 때 

그게 찾아오는거지 아무런 관심도 애착도 노력도 하지 않으면 

결과는 늘 그자리에서 맴돌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서

그 어렵던 기타 코드도 이왕한 것 제대로 함해보자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짠짜잔 짠 짠 해사면서

몇주동안 미친뇬 궁뎅이 흔들듯이 그렇게 흔들어 대었더니

이젠 기본코드 16개는 눈감고도 다 짚을 수 있었는데

인생도 그런거다하고 이 맹할 맹자 맹선생아 .............하시며

하나님이 가르치시고자 했는지.................................

한해가 다 지나가도록 일거리 하나 없더니

어젠 누군가 이 넘이 꼭 해야할 일이라며

오빠에게 일거리를 맡기겠다고 했는데

아이고 이 엄동설한에

내 지갑에도 드디어 심사임당님이 찾아 오시려나보다...................

(하나님 아부지 감사합니더이) 

 

 

 

 

 

'아침에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음이 너무 좋아졌다네  (0) 2010.12.03
옷을 벗겨?  (0) 2010.12.02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네  (0) 2010.11.30
벼랑끝 전술  (0) 2010.11.29
아킬레스건을 찾아야지..................  (0)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