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라...................
쌀쌀하지만 공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아침은 그래도 생기가 감돌았다.
동네 빵집이 그새 또 문을 닫았나보다.
엊그저께까지만 해도 밤늦도록 빵을 팔았는데..............
겨우 일년을 버티다 손을 들었나본데
도대체 손해가 얼마일까.
막상 작품집을 낼려니 손볼게 뭐가 그리 많은지.
하얀 종이가 새카맣게 변할 지경이었다
하긴 뭘 하드래도 제대로 하려면 쉬운게 없겠지.
특히 글은 아무리 잘 써도 고칠게 또 나오고 또 나오나보다.
하기사 여자도 몇번이나 화장을 고친다 하더라만.
집을 짓는 것 보다 책 만드는게 더 어렵다니.....................
잠시 쉬었다 할까?
집착이 너무 강하면 되는 일도 안된다했제....................
옛말이 하나도 그런게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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