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1. 히브리 사람들

커피앤레인 2006. 5. 17. 21:48

 

40130

 

1. 히브리 사람들

                                               written  by j. i. woo

 

 

*이 글은 구약성경을 텍스트로 쓰여진 글입니다.

성경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올렸는데

책을 출판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내용을 추스리고자 하여 올리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러분의 편의를 위하여 스크랩은 가능하지만 저작권은 제게 있음을 알립니다.

 

 

 

 

 

 

 

 땅은 생각 보다 더 거칠고 척박했다.

한 낮의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면  밤은 몹씨 추웠다. 간혹 모래 바람이라도 부는 날은 앞을 분간할 수 없을만큼 여러날 계속되었다. 우기로 접어들면 사막은 일시적인 홍수로 인하여 유목민들의 텃밭인 황야를 삽시간에 휩쓸어 가버리곤했다.

 때문에  이곳 사람들의 남다른 강인함과 끈질긴 생명력은 이러한 자연 재해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히브리인들이라고 부른 것은 옛 가나안 원주민들이었다. 

히브리인들이란 강을 건너온 사람들이라는 의미이었다. 히브리인들의 원 고향은 메소포타미아였다.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인들이 두 강 사이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 그리스어로  메소(Meso)는 사이라는 뜻이었고 포타모스(Potamos)는 강을 의미 하였다. 강줄기가 서로 다른 두 강은 알마니아 계곡과  아르메니아 고원의 호수에서 발원하여 각기 남쪽으로 길게 흘렀다. 그러다가 바스라 상류 쿠르나 지점에서 마주쳐 페르시아만 또는 걸프만이라는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두 강은 유브라데스와 티그리스 강을 가리켰다.

성경에서는 이 두 강을 종종 힛데겔이라고도 불렀다.

 

 

 

대아 우르는 지금의 이라크/ (이라크라는 말은 아랍어 아라까 "뿌리깊다" 라는 단어에서 왔다) 최남단에 위치한 고대도시였다. 아브라함 당시 갈대아 우르는 관개수로와 운하가 꽤 발달했다.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이 들끓었고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크게 번창했다. 

이탈리아가 여인의 긴 부츠처럼 생겼다면 메소포타미아는 마치 초승달 처럼 생겼다하여 사람들은 종종 비옥한 초승달 지역이라고 불렀다.

 

 

메소포타미아는  페르시아만 근처에 자리잡은

 갈대아 우르에서 쪽으로는 시리아 국경 근처인

하란이 있는 밧담아람 평원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거기서 애굽 쪽으로 가파르게 꺾어졌다.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영토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드넓고 광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