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5
written by j.i.woo
사해는 성경에서 종종 언급되었다.
특히사해 사본은 에세네파 공동체의 문서로서
성경의 원본을 찾을 수없는 현존세계에서는
단편적이나마 성서와 유대교와 기독교의 발단에 대한
중요한 자료들을 제시하는 문서로서 그 사료 가치가 아주 높은 책이었다.
에세네파는 BC 2세기 마카비 시대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한 AD 70년 까지 활약했던
유대교의 중요한 한 분파이었다.
당시 로마제국에 항거하여 일으킨 마카비 반란 직후에 일어난 에세나파는
유대교의 대표적인 두 종파인 바리새 파와 사두개 파와 함께
유력한 한 종파로서 극 보수주의자들의 모임이었다.
이들은 헬라니즘에 대항하여 일어난 경건한 자들의 일원으로
초기 기독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었다.
사해에서 발견된 에세네파의 이 두루마리는
처음에는 20파운드라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 어떤 거래인에게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 두루마리에 대한 값어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 상인은 소년이 발견한 두루마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결국 이 두루마리는 얼마 후 시리아의 정교회 대주교인
마르 아타나시우스 사무엘이 5개를 사고
나머지 3개는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대학의 수케닉 교수가 샀다.
1954년 수케닉 교수의 아들 야딘은 이 문서의 중요성을 뒤늦게 알고는
사무엘 대주교로 부터 나머지 다섯개도 마저 사들였는데
그때 야딘이 사무엘 대주교에게 지불한 돈은 무려 25만불이나 되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 3억 2천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이 문서는 현재 이스라엘의 국보급 문서로서 이스라엘 소유로 되어있다.
아무튼 사해로 들어가는 물이 온전히 끊어지자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궤를 멘체 요단강 가운데 서서
백성들이 다 건너기까지 기다린 후 그들마저 강을 건넜다.
모든 백성이 강을 다 건너자 여호수아는 므낫세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지파의 무장한 장정 사만명을 선발대로 뽑아
백성들 앞서 나아가게하여 전투대형을 유지하게 하였다.
그들이 길갈에 이르자 여호수아는 그곳에다 진을 치고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명하였다.
'나의저서·Bible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7/ 그 뒤를 쫓으라 (0) | 2006.11.22 |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6/ 그 뒤를 쫓으라 (0) | 2006.11.21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4/ 그 뒤를 쫓으라 (0) | 2006.11.19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113/그 뒤를 쫓으라 (0) | 2006.11.18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2/ 싯딤을 떠나 요단에 유숙하다 (0) | 200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