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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6/ 그 뒤를 쫓으라

커피앤레인 2006. 11. 21. 19:19

 

19641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6

written by j.i.woo

 

 

 

 

길갈에서 여호수아가 갑작스럽게 할례를 행한 것은

애굽에서 나올 때 할례를 받았던 일 세대는 이미 광야에서 다 죽었고

이제 남은 자들은 광야 노중에서 태어난 자들로 아무도 할례를 받지 못하기였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에 입성하기 전에 이를 먼저 행하고자 하였다.

할례는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의 표시임과 동시에

그들만이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이라는 표징이기도 하였다.

 할례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아브라함 자손으로서 

할례없는 이스라엘이란 도무지 상상도 할 수없을 뿐더러

그들은 할례받지 않은 백성을 아예 이방인 내지는 개라고 업신 여겼다.

 

 

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날 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여호수아 5장 8절-9절)

 

 

 

길갈은 구르다는 의미이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와 아이 성을 공략하기전에 이곳에다 

전투를 지휘하는 총 사령부를 설치하였다.

 길갈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였던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두번째 유월절을 지켰다.

 그들은 그곳에서 유월절 이튿날 처음으로 그 땅에서 난 소산을 먹고

발효하지 않은 떡과 곡식을 먹었다.

 그들이 그 땅에서 난 소산을 먹은 다음날 부터는

그들은 다시는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를 보지도 먹지도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