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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5/ 그 뒤를 쫓으라

커피앤레인 2006. 11. 20. 19:46

 

19573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15

written by j.i.woo

 

 

 

 

사해는 성경에서 종종 언급되었다.

특히사해 사본은 에세네파 공동체의 문서로서

성경의 원본을 찾을 수없는 현존세계에서는

단편적이나마 성서와 유대교와 기독교의 발단에 대한

중요한 자료들을 제시하는 문서로서 그 사료 가치가 아주 높은 책이었다.

 에세네파는 BC 2세기 마카비 시대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한 AD 70년 까지 활약했던

유대교의 중요한 한 분파이었다.

 당시 로마제국에 항거하여 일으킨 마카비 반란 직후에 일어난 에세나파는

유대교의 대표적인 두 종파인 바리새 파와 사두개 파와 함께

유력한 한 종파로서 극 보수주의자들의 모임이었다.

 이들은 헬라니즘에 대항하여 일어난 경건한 자들의 일원으로

초기 기독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었다.

사해에서 발견된 에세네파의 이 두루마리는

처음에는 20파운드라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 어떤 거래인에게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 두루마리에 대한 값어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 상인은 소년이 발견한 두루마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결국 이 두루마리는 얼마 후 시리아의 정교회 대주교인

마르 아타나시우스 사무엘이 5개를 사고

나머지 3개는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대학의 수케닉  교수가 샀다.

 1954년 수케닉 교수의 아들 야딘은 이 문서의 중요성을 뒤늦게 알고는

사무엘 대주교로 부터 나머지 다섯개도 마저 사들였는데

그때 야딘이 사무엘 대주교에게 지불한 돈은 무려 25만불이나 되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 3억 2천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이 문서는 현재 이스라엘의 국보급 문서로서 이스라엘 소유로 되어있다.

 

 

아무튼 사해로 들어가는 물이 온전히 끊어지자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궤를 멘체 요단강 가운데 서서

백성들이 다 건너기까지 기다린 후 그들마저 강을 건넜다.

모든 백성이 강을 다 건너자 여호수아는 므낫세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지파의 무장한 장정 사만명을 선발대로 뽑아

백성들 앞서 나아가게하여 전투대형을 유지하게 하였다.

그들이 길갈에 이르자 여호수아는 그곳에다 진을 치고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