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면
눈은 왜 오는 걸까?
인생도 저렇게 한번쯤 흰눈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과거와 현재를 다 지워버릴수 있는 눈이 온다면
우리는 과연 현재와 똑 같은 직업이나 옆지기나
우리가 선택했던 그 수많은 선택들을 또다시 반복할까?
만에 하나
하나님이 네 일생이
남의 나무에 열매만 여는 삶이라고 말한다면
과연 우리는 또 어떤 행동을 취할까.
'아침에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쓰는 일기 276 / 굳세어라 금순아 (0) | 2007.01.10 |
---|---|
아침에 쓰는 일기 274/ 광주 U-Square 고속터미널 (0) | 2007.01.08 |
아침에 쓰는 일기 272 / 정자야 니 뭐하노 (0) | 2007.01.06 |
아침에 쓰는 일기 271/ 니혼진 데스까 (0) | 2007.01.05 |
아침에 쓰는 일기 264/부자 아무나 되나 (0) | 2006.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