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273/남의 나무에 열매만 연다면

커피앤레인 2007. 1. 7. 08:12

 

21089

 

남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면

 

 

 

눈은 왜  오는 걸까?

인생도 저렇게 한번쯤 흰눈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과거와 현재를 다 지워버릴수 있는 눈이 온다면 

 우리는 과연 현재와 똑 같은 직업이나 옆지기나

우리가 선택했던 그 수많은 선택들을 또다시 반복할까?

 

 

만에 하나 

하나님이 네 일생이

남의 나무에 열매만 여는 삶이라고 말한다면  

 과연 우리는 또 어떤 행동을 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