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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64/ 사무엘아 사무엘아

커피앤레인 2007. 2. 7. 22:57

 

22029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64

written by j.i.woo

 

 

 

 

 

서원 기도를 드린후 얼마지 않아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었는데

한나는 자기의 서원대로 아들을 얻자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불렀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들으셨다 또는 그의 이름은 하나님이라는 의미이었다.

 

 

한나는 본래 엘가나라는 사나이의 본처였는데

한나가 오래동안 아이를 잉태하지 못하자

엘가나는 첩을 얻어 아이를 낳게 하였다.

 

 

엘가나의 첩의 이름은 브닌나였는데

브닌나라는 이름은 산호라는 의미이었다.

그러나 브닌나는 그의 이름에 걸맞지않게

성질이 싸납고 질투심이 아주 강한 여자였다.

 

 

그에 비해 한나는 상당히 조용하고 신심이 깊은 여자였다.

한나라는 이름은 은혜 또는 호의라는 의미인데

그녀의 남편이었 엘가나라는 이름은

하나님에 의해 얻어진 자라는 의미이었다.

 

 

이들은 당시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인

라마다임 소빔에 살고 있었는데

엘가나의 첩인 브닌나가 아이를 생산하자

브닌나는 본처인 한나를 심히 멸시하고

심지어는 조롱까지도 서슴치 않았다.

 

 

 

엘가나는 본처인 한나가 브닌나로 인하여

정신적 고통을 심히 당하자 전보다 더 한나를 사랑하며

 그녀를 보살펴주었지만

한나의 정신적 고통을 근본적으로 들어주지는 못하였다.

 

 

 

당시 첩으로 받은 한나의 고통이 얼마나 컸던지

성경은 그녀의 안색이 늘 수심에 가득하였다고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