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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67/ 사무엘아 사무엘아

커피앤레인 2007. 2.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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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67

written by j.i.woo

 

 

 

 

 

 

한나는 그가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아이를 안고 엘리 제사장에게로 가

어린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을 도우며

그의 양육을 받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아직 젖비린내가 채가시지않은  어린 사무엘이었지만  

엘리 제사장은 그를 기꺼이 맡아주겠다고 승낙하고

어미 곁을 떠난 어린 사무엘을 극진히 보살펴 주었다.

 

 

엘리 제사장 곁에서 조금씩 성전일을 배우던 사무엘은  

 어느날 밤에 누군가 자기 이름을 부르자

엘리 제사장이 그를 부르는 줄 알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엘리 제사장에게로 쫓아가

자기를 불렀느냐고 물었다.

 

 

잠을 자다가 느닷없이 찾아온 사무엘을 본

엘리제사장은 내가 너를 부르지 않았으니

가서 그만 자라고 하고  그를 조용히 그의 침소로 돌려보냈다.

 

 

 

침소로 되돌아온 사무엘은

다시 잠결에  

사무엘아 하는 소리를 듣자

이번에도  엘리 제사장이 자기를 부르는줄 알고

엘리제사장에게 쫓아가자

 

 

 

엘리제사장은 자다말고 찾아온 사무엘을 보고

내가 너를 부르지 않았으니

그만 자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뒤늦게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는 것을 깨달은 엘리 제사장은

사무엘더러 하나님이 너를 부르는가보니

만약 하나님이 다시 너를 부르거던

 종이 여기 있나이다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하고  겸손히 엎드리라고 일러주었다.

 

 

밤이 이슥하자

하나님은 또 다시

사무엘아,,,,,,,사무엘아,,,,,,,,하고 불렀는데

 

 

 

잠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은 엘리제사장이 시킨대로

침소에서 일어나

종이 여기 있사오니 말씀하옵소서하고

겸손히 엎드렸다.

 

 

그러자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의 집안이 곧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