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315/ 무슨 꿈이지

커피앤레인 2007. 2.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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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꿈이지

 

 

 

 

 

좋은 일이 생기려나 ...........................

 

 

섣달 그믐날 밤에 꿈을 꾸면

올 한해 뭔가 이루어질걸 미리 점지해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좌우지간 간밤엔 참 좋은 꿈을 꾸었다.

 

내가 사는 집도 새로 지었고

손님도 엄청 많이왔다.

열쇠도 하나 받았고

대통령도 왔고 사진기자도 따라왔고

기념촬영도 하였다.

 

 

갑자기 대통령이 오는바람에

마실걸 대접하느라

여자들이 분주히 오갔고

대통령은 방 중앙에 앉아

특유의 대화를 나누었다.

 

 

흙집이었지만

내 딴엔 제법 크게 짓는 다고 지었는데

그 큰방에 사람이 가득차서 더 이상 들어갈 공간조차 없었다.

 

 

암튼 새해 첫날 귀한 손님이 오시니

너무 반갑고 반가웠다.,

기념촬영을 하는데

방한가운데 벚꽃이 활짝 핀 게 보였다.

 

 

다들 하얀 와이셔츠바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미쳐 기념촬영한다는걸 내가 못알아들었던지

맨 나중에 일어나는 바람에 사진기자가

두번이나 촬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