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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4 / 왕이 된 기스의아들

커피앤레인 2007. 2. 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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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4

written by j.i. woo

 

 

 

 

 

사무엘이 나이 들고 늙자

사무엘은 그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아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사무엘의 아들 요엘과 아비야는 그 아비 사무엘만 못하였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하며

공의를 훼방하므로 많은 백성들의 원성을 샀는데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의미이었다.

 

 

아비야는 나의 아버지는 야웨이시다는 의미었으나

그들은 그 아비 사무엘처럼 신실하지도 정직하지도 않았다.

 

 

역대상 6장 33절과 15장 17절에

요엘은 레위지파 그핫자손이며

성가대장 헤만의 아버지라고 소개하였는데

아무튼 공의를 훼방하고 판결을 굽게하자

이에 분노한 이스라엘 장로들은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

그의 아들들의 비리를 전하며 이스라엘에도

이방나라처럼 이제 왕을 세워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하는지라 (사무엘 상 8장 4절-5절)

 

 

이스라엘 역사상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이구동성으로 들고 일어나

합심하여 왕을 구하기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사사의 지도를 받기보다는

오히려 그들도 주변의 여러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

군대도 만들고 보다 강력하게 나라를 통치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정치적 일대 변혁을 요구하였는데

 

 

이는 바야흐로 

사사를 통하여

 간접적이나마 하나님이 통치하던 신정체제에서

그들의 우두머리를 지도자로 내세워

조직과 제도가 지배하는 인간이 통치하는

왕정체제로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