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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강 까지 177/ 필리스타인 사람들

커피앤레인 2007. 2. 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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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7

written by j.i.woo

 

 

 

 

성경에 나타난 사울의 일생은

거의 전장에서 보낸 삶이었다.

 

 

사울이라는 말은 묻다(?)라는 쉴에서

유래되었다고 많은 학자들은 말하였는데

지도자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은 얼마지 않아

길르앗 야베스를 침범한 암몬왕 나하스와

일전을 치루는 전쟁을 치루어야했다.

 

 

나하스가 이끄는 암몬 족속들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후에 롯이 낳은 후손들이었는데

이들은 야베스의 비옥한 농경지를 탐내어

이스라엘 북쪽 경계지역에 있는

길르앗 야베스를 예고도 없이 쳐들어 왔다.

 

 

야베스 사람들은 갑작스런 암몬왕 나하스의 공격을 받자

당황한 나머지 겁을 집어먹고

우리가 나하스를 섬기겠으니 화친을 맺자고 제안을 하였다.

 

 

그러나 나하스는 무슨 배짱인지 그들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내가 너희의 오른쪽 눈을 다 빼어야 언약하리라 하고

야베스 사람들을 조롱하였다.

경멸과 조롱을 받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나하스에게 7일간의 유예기간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한 후

 

 

만일 그 7일 후에도

그들을 구원할 이스라엘 부족이 없다면

 나하스가 요구한대로 그에게 나아가

그들의 눈알을 뽑히리라고 약속을 하였다.

 

 

암몬 왕 나하스는 자기를 대적할만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없는 줄 알고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며

일주일간의 말미를 주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급히 사자를 기브아로 보내어

길르앗 야베스의 위급한 사항을 알리고는 도움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