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78
written by j.i.woo
때마침 밭에서 소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다
기브아 사람들의 우는 소리를 들은 사울은
도대체 무슨 일로 백성들이 저렇게 우느냐고 하자
사람들이 말하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일로 운다고 대답하였다.
사울은 그 자리에서 소를 잡아 각을 뜬 후
이스라엘 백성 중 누구든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이와같이 되리라하고
각 지파에 사람을 보내어 군사를 모집하였다.
길르앗 야베스는
요단 강 동쪽 갈릴리 남쪽에 있는 성읍으로
오늘날 와디 야베스 북쪽에 있는
텔 엘 막쿨룸이라고 많은 학자들은 말하였는데
그러나 최근에는
요단강과 사해가 합류하는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2 km떨어진
텔 아부 카리스일 것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었다.
암튼 각 지파에서 보낸 장정들이 한자리에 집결하자
사울은 급히 군사를 몰아
길르앗 야베스로 진군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은밀하게 진을 친 후
날이 어두워 지기를 기다렸는데
새벽이 되자
암몬 왕 나하스와 그의 군사들이 잠에 곯아 떨어진 것을
확인한 사울은 군대를 삼대로 나누어
전광석화처럼 기습작전을 감행하였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체
깊은 잠에 푹 빠진 빠진 암몬의 군사들은
이스라엘 군사들에 의하여 졸지에 기습을 당하자
그들은 스스로 자중지란을 일으키며
풍지박산이 된 체 뿔뿔이 흝어 졌다.
이튿 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더울 때 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흝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이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사울이 가로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사무엘 상 11장 11절-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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