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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9/ 필리스타인 사람들

커피앤레인 2007. 3.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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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79

written by j.i.woo

 

 

 

 

 

길르앗 야베스에서의 승전소식은

온 이스라엘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지도자로 사울을 흔쾌히 인정하고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는데

 

 

기름을 붓는 일은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세울 때

이스라엘에서는 그 사람에게 그 직을 위임한다는

 의식의 일종이였다.

 

 

길르앗 야베스에서의 승전은

사울로 하여금 더 이상 그가 기브아의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왕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한 계기가되었다.

 

 

반면 암몬사람들에 의하여

오른쪽 눈알이 뽑힌체 일생동안 불구자의 신세를 져야했던

길르앗 야베스는 사람들은

다행히도 사울에 의하여 그 수모를 면하게되자

평생토록 사울의 은혜를 잊지못하였다.

 

 

훗날 사울이 블레셋과 싸우다가

전쟁터에서 죽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모두 들고일어나

그 밤에 63km나 떨어진 벧산 성벽까지

장정들이 쫓아가

전쟁터에서 죽은 사울과 사울의 아들들의 시신을 모두 거둔 후

7일간이나 금식을 하며

그들을 위하여 정중한 장례식을 치루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