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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88/ 겉옷이 찢어진 사무엘

커피앤레인 2007. 3. 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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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188

written by j.i.woo

 

 

 

 

 

골리앗이 쓰러지자 그때까지 수세에 몰려

전전긍긍하던 이스라엘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하여 블레셋 진영을 닥치는대로 유린하였는데

 

 

이 날의 승리는 다윗을

일약 이스라엘의 국민적 영웅으로 만들었다.

 

 

이스라엘 여인들은

몰맷돌 다섯 개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노래하여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자는 만만이로다하고

춤을 추며 노래하였는데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스라엘 여인들의 창화하는 노래소리를 들은

사울은 심히 불쾌하여

안색마저 변하였다.

 

 

이는 결국 이후 다윗에 대한

지울 수 없는 질투심으로 변질 되어

사울은 그의  면전에서

두번이나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사울의 사위가

된 것은 상당히 정략적인 결정이었는데

 

 

당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이긴 자는

누구던지 사울의 큰 딸 메랍을 아내로 주겠다고

사울은 공언을 하였는데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자

사울은 그의 큰 딸 메랍이 다윗의 아내가 될것이라고

다시한번 공언하였지만

 

 

혼인날자가 임박하자

사울은 그의 큰 딸 메랍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므홀랏 사람 바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에게 주어

전격적으로 그의 아내가 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