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입금님의 밥상 * 이사진은 강화도 학사재 뒷모습을 누가 찍은 것이다. 우리건축의 아름다움을 너무 잘 표현한 것같아 올려보았다. 집 짓는 이야기 5 입금님의 밥상 임금님의 밥상을 예로부터 수라상이라고 했다. 궁중예법에 밝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임금님은 하루에 서너차례 식사를 한 것 같았다. 새벽엔 초조.. 집과 사람 2007.12.07
사과 한 상자 줄게요 집 짓는 이야기 4 사과 한 상자 줄게요,,,,,,,,, 토요일 오후 아내는 마트에 가자고 보채었다. 하긴 오늘은 한주간 먹거리를 위해서도 마트에 갈 날이었지만 아내가 보채는데는 딴 이유가 있었다. 대개의 경우 장은 아내가 혼자 봤다. 하지만 별일이 없는한 토욜만은 아내를 위하여 일찍들어와 같이 마트.. 집과 사람 2007.12.06
3/ 연애 하는 기분이 이런걸까 집 짓는 이야기 /3 연애 하는 기분이 이런걸까 ,,,,,,,,,, 토마스 하디가 그랬던가. 테쓰에서............... 감정은 때때로 이성을 앞지른다고. 하지만 이성 역시 때로는 얄미울만큼 감정을 잘 제어했다. 경포대 앞바다는 오늘따라 파도가 더 거세었다. 누군가 호텔에서 나오더니 주차장 안으로 갑자기 사라.. 집과 사람 2007.12.05
u 사장요 집 좀 지어주이소 2/ 내 맘 알지예 집 짓는 이야기 /2 내 맘 알지예 ,,,,,, 점순네는 아침부터 몹씨 분주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추석이 코 앞인데다가 2달여 끌어오던 건축이 마침내 준공을 마쳤기 때문이었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살림살이를 들일 일만 남아 있었다. 점순네는 오래동안 화장실이 없었다. 해서 2층을 증축하면서 처음으.. 집과 사람 2007.12.04
u 사장요 집 좀 지어주이소 1/ 별일도 다 있네 집 짓는 이야기 /1 별일도 다 있네 ,,,,,, 김 목수는 여전히 나올 마음이 없는 모양이었다. 아랫 집은 보일러와 대문만 달면 이제 끝이났다. 하지만 집 주인 아들은 무슨 꿍꿍이 속인지 한달전에 가계수표를 끊어놓고 그새 피사체를 걸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뒤통수를 맞은게 분명했다. 물에 빠진놈 건져.. 집과 사람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