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503 / 신앙은 .........................

커피앤레인 2007. 9. 5. 09:24

 

김 충순 作

 

29434

 

신앙은 ,,,,,,,,,,,,,,,,,,,,,,,,,,,

 

 

신앙은 자기와의 싸움이었다.

 

그런데도 이상하리만치 한국교회는 남에게 보이길 즐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간증집회를 무척 좋아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른손을 한걸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말은 별로 귀에 안들리는 것 같았다. 

 

어느날

한 과부가  빚에  괴로워하니까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남의 집에 가서 양동이라는 양동이는 다 빌려오라고 하였다.

 그런 다음 그는 그 집 문을  걸어 잠근다음  기도를 하고는

그 빈 양동이에 기름을 다 채워주었는데

엘리사는 그걸 내다 팔아 빚을 갚고 아이들 하고 먹고 살아라하고 떠났다.

 

 

간혹 선지자가 한 기록은 성경에 남아있었지만

그여자가 동네 방네 떠든 기억은 별로 없던데

내가  성경을 잘못읽은 것은 아니겠제 ..

 

암튼 요즘은 이 넘부터

뭐 좀하면 왜 그렇게 떠드는걸 좋아하는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 안해서 그럴까..

송 소장 절마도 만나기만 만나면 할렐루야 해서

(아이고 문둥아

작년에 떼먹은 돈부터 갚고 할렐루야해라........................................하고 욕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차마 면상에 대고 침은 못뱉고 그래 할렐루야다 하고 나도 덩달아 할렐루야했다)

 

 

신앙은

쉽게 말하면 일생을

 사탄의 종노릇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종노릇 할 것인가

그걸 지가 알아서 선택하는건데  

왜 다들 세상에 드러내기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그리안하면 모를까봐 그러나 ................이상도하제

(어제 누가 간증을 했다해서 신문에 또 떠들어대어서 내가 한마디한거여 ....................

그냥 속으로 감추면 모가 덧나나 ................................)

 

성경은  

사탄의 종의 특징을 이렇게 말했다.

정욕적인 사람 / 세상적인 사람/ 마귀적인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그걸 다른말로 표현하면

육체의 정욕을 위해 불을 켜는 사람

안목의 정욕 (몸으로는 안해도 눈으로는 즐기려는 )을 위해 두 눈 부릅뜨는 사람

이생의 자랑(이 세상에서 지 잘났다고 떠드는 것들) 으로 목아지에 기부스한 사람등등  

모 이런 것이라 했는데 ,,,,,,,,,,,,,,,,,,,,,,,,,,,,

(이건 너 남없이 비스무리할낀데 .........모르지 )

 

그나저나

사람들이 너무 오래 사니까 알아주는 넘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그런지 요즘은 너남없이  조그마한 것만 있어도

주위에 그걸 못 알려서 안달이었다.

종교가 천박한 것인지

사람들이 천박한 것인지

세상이 그런건지 ,,,,,,,,,,,,

 

암튼 종교는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인데

그래서 수련이니 수도니하는데도

그 말뜻을 잘 모르는건지

아니면 해봐야 그게 그거라서그런건지

다들 염불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이 많은것 같았다.

 

 

아닌 말로 까놓고 하는말이지만 

 섹스 안좋아하는 인간 어디있고

돈 안좋아하는 인간 어디 있겠노

옆집 아짐씨들한테 한번 물어봐라

그것 안좋아하는 인간도 있능교 하지....................

 

그렇지만 고걸 쳐서 복종시키고

선한 싸움에 힘쓰는 그게 종교인데........................

종교가 요새는 너무 세속화 되어버렸는지

갈수록 극성이니 .........................

 

 

하기사 목사님이나 스님이 에쿠스타고 다닐 때부터

내 진작 알아봤지만

세상 욕심도 못버리면서

몬 하나님을 만나고 부처님이 될까나 .....................................

답답하기는 세상 꼴이나 나라 꼴이나 이넘 꼴이나

우예 그리 비슷한지

그래서 우린 한 민족 한 핏줄이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