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793 / 씨나리오가 척척 맞는거가

커피앤레인 2008. 7. 2. 06:30

 

추 지영 作

 

38693

2008/7/2

씨나리오가 척척 맞는거가

 

 

 

 

골수 좌파인지

아니면 언필칭 진보단체인지는 잘모르지만

촛불집회를 주도하던 지도부가 경찰에 쫓기자

드디어 종교인들이 십자가를 울러메고 거리로 나왔단다.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

 

 

이 무지렁이 같은 넘이 알기로는

성경에서 말하는 어둠은 사탄을 말하고

빛은 예수 그리스도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는데

그렇다면 누가 어둠이고 누가 빛이란 말인가

 

 

그리고 이게 빛과 어둠의 싸움이가?

그라믄 나도 빛의 대열에 서야하는데

우야노 나는 거기에 갈 차비도 없는데 ..............

설마 그렇다고 구원을 못 받는건 아니겠제

 

 

중국의 이 여자는 도대체 죽었나?살았나?

사흘째 나타나지 않으니 지도 설마 토낀건 아니겠지라이

 

 

그나저나 이 나라가 이란도 아니고

호메이니가 통치하는 나라도 아닌데

걸핏하면 종교인들이 전면에 나타나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그라믄 저번 선거에 나오지

누구처럼 나 대통령될라요 .....하고.

그때 정당당하게 심판을 받고 권력을 쥐었으면

미국이고 나발이고 쇠고기 수입 안하면 됐을건데

 

 

-보소 오 수산나씨여

도대체 천주교 사제들은 왜 그런데여

나는 원래 천주교인이 아니라서 사제의 세계를 잘모르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거리로 뛰쳐나와도 되는거요?

-나도 사제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그 시간에 자기 교구 교인들이나 잘 돌보지

미친 지랄한다고 정치에 관여하나 원,,,,,,,

 

 

술이 좀 거나했나보다.

오 수산나/ 유 스테파노 까지 가세하면서

빨강색이 어떻니 하얀색이 어떻니 해샀다가

-망구 내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신부도 우리 구성원 중 하나이니까

차라리 MB가 시청앞 천막에 찾아가서

조용히 성당으로 돌아가시라 권하면 어떨까 ?

그라믄 설마 신부도 사람인데 대통령 멱살은 안잡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