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808 / 떼를 쓴다고 되나

커피앤레인 2008. 7. 17. 11:06

 유 선경作

 

39162

2008/7/17

떼를 쓴다고 되나

 

 

 

아무리 친해도

뭐시기는 둘이서 절대

못갈라 먹는다 하던데

떼를 쓸게 따로 있지 무조건 떼를 쓴다고 되나 .

 

 

노 무현 전 대통령은 드디어 항복을 한 모양이었다.

차마 아랫사람들이 잡혀 가는걸 못보겠다고 한다니

그나마 의리는 있는건지

아니면 작금의 상황이

생각보다 예사롭지 않다고 스스로 판단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전직 대통령으로서

도둑 넘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놓지 않던 것을  그걸 다 내놓겠다하니

스탈은 스탈대로 구기고 욕은 욕대로 얻어 먹었으니 

이런걸 두고 과유불급이라 하는 모양이었다.

 

 

 

독도가 저거께 아닌줄 뻔히 알면서도

떼를 쓰며 달려드는 왜넘들이

이젠 언론 플레이 마저 하는 모양인지

지랄도 지랄도 여러가지이었다.

 

 

엊그저께는 요미우리가 되도 아닌 말을 씨부렁거리더니

어젠 또 NHK인가 뭔가하는게 뭐라 했다던데

암튼 우리도 앉아서 뺨만 맞을게 아니라  

이 참에 아예 일본 열도를 팍 내려 앉힐 궁리를 해야할낀데

 

 

MJ가 올만에 뭐라 한마디 했다해서 읽어보니

한일어업협정부터 파기하자고 했다.

해서 

요게 몬 소리여 하고 자세히 읽어봤더니

그 수도 꽤나 괜찮은 것 같았다.

 

 

어차피 싸움은 저거가 먼저 걸었으니까

우린 멍군이요 하고 응수만 하면 될낀데  

원래 싸움이란게

한번에 외통수를 둬버리면 별 재미가 없으니까

할바엔 우리도 저거식으로 야금야금

천천히 그리고

두고두고 뼈저리게 해야  

통념이니 지랄이니 하고 또 사죄를 하무이다 할낀데

우찌될지........

 

 

 

우리같은

무지렁이들이야 힘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께

정부서 다 알아서 하겠지라이 하고  

굿만 보고 떡만 먹으면 되겠지만

어차피 한판 붙을거라면

우리도 이제부턴 한일간 분쟁 메뉴얼을 짜서

 

 

처음엔 어업협정을 파기하고

그 다음은 대마도 반환을 촉구하고

그 다음은 저거 조상이 우리 할애비다하고

 역으로 우리가 한일합방을 하면 어떨까 싶은데 .................

 

 

그라믄 나를 도교 주재관으로 시켜 줄껀가? 

 

 

 그라믄 내 아무리 돈 없어도

모시 두루마기 한벌을 걸치고 

팔자 걸음으로 도교시내를 활보하면서

이리 오너라 ..................하고 양반 행세를 좀 해볼낀데

아 언제나 그날이 올련지 .

 

 

암튼 떼를 쓸걸 써야지

이 사람들아

아무거나 떼를 쓴다고 되는 줄 아나

자꾸 너거가 그라믄  

YS가 또 뭐라 할끼데이  

저 넘들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