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9/6
독도 그 이상의 의미
산케이 서울 지국장이 돌맹이 몇개에 불과한 그 바윗덩어리를
일본사람들이 뭐라고만 하면 한국사람들은
왜 그토록 집요하리만치 분기탱천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렸는데
그는 아마 지한파 중 지한파이면서도
정작 한국인의 마음은 전혀 이해하지못한
참으로 무능한 저널리스트 같았다.
따지고 보면 오래전 일이었지만
일본엔 사무라이가 있었다면
조선엔 선비가 있었는데
둘다 그 나라를 지탱하는 정신적 자존심만은 대단하여
한쪽은 할복으로 자신의 명예를 지켰고
한쪽은 3족이 멸하거나 귀양살이를 가더라도
바른말을 해야 속이 편한 그런 족속들이었다.
한데 오래전부터 독도문제가 불거지면서
서로의 입장이 달라서 그런지
한쪽은 집요하게 이걸 자기네 땅이라고 우겼고
우린 또 우리대로 내 마누라를 니가 날강도처럼
우째 니 애첩이라고 내 놓으라 하노 하고
고게 말이나 되는 소리가 하며
또 눈알을 부릅떴는데 ...............................
문제는 실효적 지배야 우리가 하고 있으니
언 넘 말처럼 전쟁이 아니고서는
저거가 우예 우리걸 빼았겠노마는
전쟁이란 저거나 우리나 최후의 수단이니
일단 뒤로 미루고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전세계인의 가슴에 똑똑히 각인을 시키는게
젤 중요할 것 같아
해서 얼마전에 외교통상부에
독도를 확실하게 지키려면
매년 독도국제 포럼을 열어서
전세계적으로 이름난 학자들과
영향력있는 저널리스트를 초빙하여
국제적인 회의는 물론이거니와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케하여
이 섬이 얼마나 한국인의 가슴에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공감케 하라했더니
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뉴욕타임즈 한국특파원이나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뷴 한국 특파원이
독도를 차례로 방문하여
독도가 갖고 있는 의미가
한국인에게는 단순한 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을 알았다나.......................
암튼 촛불집회란게 요럴때 필요한건데
전세계인을 항하여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해야할 일은
일본의 선전전을 능가하는 그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우리의 영토를 쪽바로 넘겨주는 것이 아닐까 .....................해서
블로그하면서 번 쥐꼬리만한 광고비를 독도 성금으로 보내었더니
그것도 성금이라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을 했다.
(암 해야지 ...................................말고
돈 벌면 더 많이 낼꺼여 ,,,,,,,,,약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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