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이래서야 어디 무서워서 딸 키우겠오

커피앤레인 2010. 3. 17. 12:39

 

테라코타/전 혜령 작가의 작품입니다

 

40125

 

 

 

2010/3/17

이래서야 어디 무서워서 딸 키우겠오

 

 

 

 

 

 

성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사회가 그만큼 성에 대하여 관대하기 때문일게다.

물론 선진사회일수록  성에 대한 문화는

 더 자유로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성폭행이나 성추행은 마땅히 제재되어야하고

또 그에 상응한 벌도 받아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데서

심각한 고민이 있었다.

 

 

해서

내가 아는 어느 여인도 다 큰 딸을 잃어버렸는데

취직을 한지 얼마 않되어서 

그 직장 상사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얼마간 발가벗겨 진체 길거리에 내버려졌는데도

범죄를 저지른 후 며칠후 어느지방에서 자수를 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겨우 12년이란 형벌만 받았다니

우찌 애통해 하지않으랴........................

 

 

이럴 때 자식을 졸지에 잃은 부모의 심정은 어떠하겠으며

그 집안인들 온전할까.

 

 

 

 

때문에

짐승같이 제욕구를 채우고 난뒤 그까짓 사람하나 죽여봐야

특별한 어떤 사유가 없는한

넘은 기껏해야 12년에서 15년만  정도 살면

다시 햇빛을 보는데

구천을 떠도는 저 영혼은 그럼 누가 보상을 한단 말인가......

 

 

 

 

 

하여

누구처럼 사형제도가 구시대적 유물이고

국제적인 역학관계로 인하여 그 실행이 어렵다면

적어도 사형은 아니더라도

외국처럼 사안에 따라 우리도 최소한 50년에서 100년 이상의 징벌은 물론이거니와

전자발찌도 채우고 화학적 거세도 해야할텐데..................

이 넘의 나라는 사건이 날 때만

겨우 면피용으로 00야 미안하데이 .................했지

어느 누구하나 이건 아이다 하고

 팔 걷어 붙이고 말하는 자가 없으니

도대체 정의는 뭐며  양심은 뭔지

진짜 한국적 민주주의가 좋긴 좋네.

 

 

 

물론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구약시대엔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형벌을 했지만

문명사회에서 그렇게 하기엔 너무 지나치겠지만 

상처받은 부모는

모르긴 몰라도 그보다 더한 형벌을 요구했으면 했지

덜하지는 않을게다.

 

 

 

 

하긴 누군 법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하더라만

그래도 그렇지

시시콜콜한 잡범에게는

성폭행범이나 살인범에 비해 엄청난 형벌을 가하면서

왜 성폭행범이나 살인자에겐 우발적이니 술이 취해서 그렇다느니 해사면서

겨우 12-15년만 살도록 하는지 

법도 지랄이제 .................. 

 

 

원래

성이란게

안줄려고 하면  더 애가 닯고

남의 것을 빼앗아 먹으면 더 맛이 있고

평소에 사모하고 흠모하던 여인의 것이라면

한순간 지옥에 떨어진다하더라도

그 순간만은 죽어도 좋아하고

 기어이 그걸 지 손아귀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게 성이지만  

 

 

그렇다고 울 처럼 법이 이렇게 물렁해서야

제2의 제3의 희생자가 안나오는게 기적이지 .....................

모가 기적이겠우.

 

 

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 알량한 국회의원님들은 요새 도대체 뭐에 정신이 팔려있는지

괜히 가만 놔둬도 될 것은 제다 없애버리고

성매매법인지 지랄인지 만들어가지고

오히려 온 동네를 홍등가를 만들더니

 요런건  왜 꿀 먹은 벙어리우

 

 

그리고 그 많은 여성단체들은  

왜 이럴땐 가만있우 ................

우리 아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뭐라고 한마듸라도 해야 옳지 않소

 

 

난 법학자가 아니라

사형이 옳은지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성폭행범이나 남의 목숨을 이유없이 빼앗는 인간들은 이 참에

화학적 거세를 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100년 이상 형벌을 줘야 

잠재적인 범죄를 막을 것 아니우  

이래서야 어디 무서워서 딸 키우겠오.

(하긴 나는 딸도 없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