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항상 즐거운건 아니잖아

커피앤레인 2010. 6. 16. 11:40

 

화가/ 김 충순作 

2010/6/16

항상 즐거운건 아니잖아

 

 

 

 

성경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실제로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며

그리고 쉬지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며

더더구나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일까.

 

 

그런데도 왜 성경은 그렇게 말했을까

그게 바로 신앙이라는 것이다.

모세는 막대기 하나만 들고 홍해를 건넜고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매일 한바퀴씩 돌았는데

마지막 날엔 일곱바퀴를 돈 다음

도대체 하나님이 무얼 하실까 ...................했는데

그 성이 삽시간에 무너졌더라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여리고성은 원래 바깥 외성과 안쪽 내성이 있었다.

외성과 내성사이 폭은 마차가 다닐만큼 넓었는데

물론 성의 높이도 9M 이상으로 당시로서는 굉장히 큰 성이었다.

해서 멀리서도 이 성을 볼 수 있었다고 하였는데 

그런 큰 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여호수아는 싯딤에서 자신과 자신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였고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였는데  

이게 믿음이고 신앙이었다.

 

 

해서 

신앙은 말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인데

우리라는 인생이 항상 즐거울 수만 없다보니 

때론 짜증을 내고 때론 남을 원망하고 때론 남을 미워했지만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쳤는데 

신앙은 따지고 보면 할 수 없는 그것을 순종하는데서 

하나님의 참 된 축복이 뭔가를 깨달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이제 서서히 불쾌지수도 높아지겠지만

그걸 이길 줄 아는 사람이

이 더위도 별 것 아니라는 것을 알리라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여.